후판 가격을 두고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하반기 후판 가격은 다음 달에도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고수익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고품질의 후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산 후판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두 업계의 상생을 위해서는 빠른 협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원
◇동방선기
선박용 배관 및 STP 부문 Top Tier 조선기자재업체
세진그룹에 편입된 선박용 배관 및 STP 부문 Top Tier 조선기자재업체
알짜사업인 STP사업부문 영업양수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
2024~2025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30%, 연평균 영업이익증가율 50% 전망
이원재 한국IR협의회 연구원
◇티이엠씨
반도체 특수가스 국산화 첨병
반도체 특수가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조선업의 시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신조선가 지수(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을 지수화)는 189.7포인트(이달 6일 기준)였다.
신조선가 지수는 1998년 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100으로 지수화한 수치로, 189.7포인트는 당시와 비교해 89.7%가량 더 높다는 걸 의미한다.
역대로 봐도 손꼽힐 만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는 동시에 20여 척의 선박 건조가 가능한데, 이는 미국의 작년 전체 선박 건조량인 4~5척보다 4배 높은 수치다. 훨씬 많은 수의 선박을 동시 건조할 수 있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을 미국에서 건조할 경우 가격은 2배 이상 뛰고, 건조 기간은 3분의 1 이상 더 길어질...
이로써 지금까지 선박 설계부터 제작 과정에 걸쳐 필요하던 생산 도면과 검사 서류 등이 모두 사라진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 ‘100% 무(無) 도면 조선소’로 전환하게 된다.
종이 도면은 잦은 설계 변경, 도면 훼손이나 작업자의 도면 오독 발생으로 비용 손실과 공정 지연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디지털 생산 도면을 활용하면 △선박 블록 구조와 기능의...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들을 맞아 디지털융합센터와 디지털관제센터 등을 소개하고 HD현대의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세계 1위 첨단 기술력에 대해 브리핑했다.
특히 HD현대는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함정 기술개발 역량과...
국유 기업인 중국 선박집단이 건조해 5월 하순쯤 해상에 나가기 전 최종 정비를 했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이 잠수함이 양쯔강 부두에 접안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하지만 6월 초 대형 크레인선이 현장에 도착해 잠수함을 강바닥에서 인양한 사실이 현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정부는 이 핵잠수함이 침몰 당시 핵연료를 싣고 있었는지는 파악하지...
한화오션은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인수와 관련, 오스탈 경영진·이사회와 관련된 협의를 이날을 기점으로 중단하기로 하고 상대에 통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앞서 한화는 해군 함정과 고속 페리, 해상풍력 발전소, 석유·가스 플랫폼용 선박 등을 생산하는 오스탈 인수를 추진해 왔다.
한화오션은 "오스탈은 전례가 없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자율운항선박은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향후 조선·기자재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범정부의 유기적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넘는 전 세계 조선 및 해운 업계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오션이 포럼에서 공개한 가스운반선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선박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LNG와 혼소도 가능하며,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도...
PCTC 용선료 3년 새 5배 상승해글로비스, PCTC 고운임 수혜 전망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운반선 부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용선료(선박 사용 비용)도 최근 수년간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 자동차 운반(PCTC) 선사인 현대글로비스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또한 한화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친환경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 해양ㆍ에너지 계열 3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탄소 선박 밸류체인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무탄소 선박을 개발해 조선해양 시장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의 경우 HD현대중공업이 14.5%의 점유율로 2위로 밀려난 대신 중국선박그룹(CSSC)이 18.9%로 1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었다. 둘 다 6%대의 점유율이었지만, 2022년 3%대였던 한화오션의 약진은 눈에 띄었다.
스마트폰은 애플이 17%를 기록해 16.5%의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중국 트랜션이 14.1%로 바짝...
10일 ‘2030 중장기 전략’ 발표친환경에만 14조4000억 투자저탄소ㆍ무탄소 선박 70척 확보2045년까지 친환경 생태계 구축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결성한 HMM이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10일 HMM은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박성종 삼성중공업 시니어 엔지니어는 조선해양분야 전문가로서 성능 향상 소음기, 하이테크 소음기 등 친환경 선박용 배관 계통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국내 조선해양업의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엔지니어는 성능 향상 소음기 라인업을 구축해 성능을 기존 대비 30~50% 향상시켰으며 영하 52℃의 극저온 또는...
16:00 조선해양의 날(양재 엘타워)
△산업부 2차관 10:00 산중위 전체회의(국회)
△경제안보 분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경제안보 컨퍼런스' 개최(석간)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강국 도약 시동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방문 계기 외국인투자 유치
△세계최고 K-조선, 현재를 넘어 미래로
△전지·가구·완구 등 50여개 제품 리콜명령
12일(목)
△산업부...
그는 “예상보다 부진한 현대오일뱅크의 하반기 실적 하향에도 불구하고, 조선, 전력기기, 선박A/S 등 다양한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강화로 양호한 연결 영업이익 모멘텀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67조5000억 원, 영업이익 3조5000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NAV)...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ISO 31000:2018' 검증 심사를 통과하며 리스크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행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RM팀을 신설한 이후 현재까지 건조한 1500척의 선박과 해양설비 실적을 기반으로 1만1000여...
조선업계에선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미국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 해군 소속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 호는 2일 거제사업장에 입항해 3개월간의 창정비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HD현대 또한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맺으면서 미국 함정 MRO 수주를 위한 자격을 확보했다.
앞서 회사 측은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현재...
조선업계에선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미국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 해군 소속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 호는 2일 거제사업장에 입항해 3개월간의 창정비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HD현대 또한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맺으면서 미국 함정 MRO 수주를 위한 자격은 확보했다. 하지만 4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에서 도크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