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관심은 지난 2일 임기만료로 퇴임한 정희전 외국환중개 사장 후임 자리로 쏠린다. 그간 유력하게 거론됐던 임형준 보가 고사하면서 다음 순번인 허진호 보와 전승철 보 이름이 자연스레 오르고 있다.
현역이 옮겨갈 경우 결국 보 두 자리가 빈 다는 점에서 후속 인사 폭도 커질 수 있다. 그렇잖아도 인사적체가 심한 한은 입장에서도 나쁠 게 없다.
다만 이들...
또 올 10월과 12월 각각 임기가 끝나는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정희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후임 문제도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부총재보 인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후보군에 오른 이들 대부분이 부총재보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박성준 기획협력국장과 신호순 금융안정국장,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장민 조사국장이...
당시 비운을 겪은 이로는 우선 정희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과 이흥모 한은 부총재보가 꼽힌다. 정 사장은 1998년 통화정책국(당시 명칭 정책기획국)이 신설된 이후 임명된 총 10명의 국장 중 유일하게 임원인 부총재보로 승진하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능력 부족 때문이기보다는 김중수 총재 시절 통화정책국 출신들에 대한 역차별이 이뤄졌다는 것이 한은 내부의...
정희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도 2009년 4월~2012년 1월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통화량에 관여하던 시절 당시 통화운영과장으로서 조금이라도 통화량을 늘려 발행하기 위해 IMF에 끊임없이 맞섰다고 전해진다. 그가 외환위기 극복의 주역 중 한명으로 꼽히는 것은 이러한 배경이다.
정 사장은 통상 2년가량 통화정책국장을...
한국은행 출신 정희전 국제금융센터 부원장이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에 2일 임명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임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대표가 지난 6월 한은 부총재로 임명된 후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자리는 줄곳 공석이었으나 6개월 만에 인선이 이뤄졌다.
국내 외국환 거래의 80%가량이 이뤄지는 서울외국환중개는...
이런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차기 서울외국환중개 대표로 정통 한은맨인 정희전 국제금융센터의 부원장(전 정책기획국장), 이광준 하나SK카드 감사(부총재보)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자리는 한은 출신이 꿰찼다.
한편 서울외국환중개 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의 주요 업무가 진행되고...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차기 서울외국환중개 대표로 한은 출신인 이광준 하나SK카드 감사, 정희전 국제금융센터의 부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자리는 한은 출신이 꿰찼다.
청와대가 지난달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표하면서 어느 정도 인사절차를 마무리하게 됨에 따라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인선도 속도가 붙을...
정희전 전 정책기획국장이 떠날 때 200개 이상 달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은의 사내 게시판은 실명으로만 작성이 가능하다. 댓글을 단다는 것은 이주열 전 부총재의 의견에 동조한다는 것으로 비쳐질까바 안으로만 삭히고 있다.
이 전 부총재는 11일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앞서 정희전 정책기획국장은 지난달 한은을 떠났다. 김 총재는 한은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이번 인사에서 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외에 서영경 국제연구팀장이 첫 여성 부장(금융시장부장)으로 승진한 것도 눈에 띈다. 김 총재는 평소 “퇴임하기 전에 여성 국장을 배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은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2급을 대거...
앞서 정희전 정책기획국장은 지난달 한은을 떠났다. 그가 한은을 떠난 데는 김 총재가 승진시켜줄 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이성태 총재 시절부터 한은을 지켜온 정책 관련 부서장들은 김 총재 취임 2년 만에 모두 물갈이된 것이다. 이 때문에 김 총재가 자기 사람으로 정책부서를 채운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김 총재는 이미 정희전 정책기획국장에게 민간 이직을 유도했다. 기존 인물은 내치고 친정 인사로 주변을 꾸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오는 23일 정기 인사발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국장급의 자리 이동은 크지 않다. 오는 4월 세 명의 부총재보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고위급 인사는 4월에 실시한다는 것이 김 총재의 복심이다. 뚜껑이 열리기 전부터...
현재 정책기획국은 금융시장국장을 거친 정희전 국장이 맡고 있다. 정 국장은 한은 내에서 명망이 두텁다. 실력도 갖췄지만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물론 통화신용정책과 관련된 부서는 정책기획국만은 아니다. 금융시장국, 조사국, 국제국도 정책 업무를 맡고 있다. 이 곳의 국장들도 핵심 인맥으로 꼽힌다.
이 중 이상우 조사국장은...
한은은 장병화 부총재보 주재로 이상우 조사국장, 민성기 금융시장국장, 정희전 정책기획국장, 김종화 국제국장 등이 참석해 미국과 유럽 시장 상황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의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나라 증시는 4일 연속 급락했다. 코스피는 2000선 마저 내주며 지난 3월 이후 5개월여만에...
이 경우 전한백 금융결제국장, 김명기 경제통계국장, 정희전 정책기획국장 등도 부총재보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중수 총재가 취임한지 한달도 채 안돼 국내는 물론 해외일정까지 빡빡하게 움직이고 있어 후임 인사도 늦어지는 것 같다”며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새 인사에 대해 논란이 없도록 신중하고 공평하게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시행령 개정안은 종전에는 없었던 시중 금융기관이 연 25%를 초과해 연체이자율을 받는 경우에 한하여 적용된다는 단서 조항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정희전 한은 정책기획국 국장은 "정부의 이번 대부업법 개정 과정에서 서민 금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체이자율 상한제가 법적으로 명시됐다는 점에서 이를 한국은행 규정에 반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희전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 방식으로 통상 7일짜리 단기유동성을 공급하는데 이번에는 28일의 장기 유동성을 공급했다"면서 "2조원을 공급했기 때문에 28일이면 50조 원이 넘는 자금이 공급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공급 배경에 대해서는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