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누적 외부 연사 수는 608명이며, 고(故) 이어령 교수를 비롯해 송호근, 이광형, 최진석, 김난도 등 시대를 대표한 석학들과 강원국, 정호승, 최인아 등 문화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강연을 맡았다. 누적 강의 시간은 약 3500시간에 달한다.
이번 2345회 세미나에는 JTBC 야구 전문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김성근 전 프로야구...
또 정호승 시인의 ‘폭풍’을 언급하며 “폭풍이 불어올 때 여러분을 위해서 앞장서서 우산이 되고 방패가 되고 산이 되겠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 후보는 ‘김 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해 “자기 살자고 당무개입이니 국정농단이니 이런 금기어를 함부로 쓰는 분들이 있다”며 “이런 후보가 되면 당정이 파탄난다”고...
잔디밭 ‘북콘서트’에서는 50년째 왕성한 활동을 하는 만화가 이현세의 ‘그대가 까치다’로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호승이 나서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가족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서리풀 독서 골든벨’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책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겨룰 예정이다....
주빈국관에는 김승희, 정호승, 김애란, 김언수, 배명훈, 손원평 등 총 7명의 문학 작품 70종을 선보이는 '한국작가 전시'가 열렸다. 이 밖에도 경혜원, 김상근, 박현민 작가등의 그림책 등 총 160종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전시'도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윤 협회장은 아랍어로 "앗살라말라이쿰(안녕하십니까?)"이라고 말하며 주빈국관의 개막을...
도서전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포함해 정호승, 김애란 등 16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UAE는 다양한 문화권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중동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산업 강국으로 중동 지역권에서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로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도서전은 내달 1일(수)부터 12일(일)...
김승희, 정호승, 김애란 등 국내 문학인들을 포함해 총 26명의 예술인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샤르자에 방문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중 문화 중심지인 샤르자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샤르자는 올해 6월 한국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바 있다. 지난...
심사위원은 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이숭원(평론가, 서울여대 명예교수), 정호승(시인), 김기택(시인, 경희 사이버대 교수), 심재휘(시인, 대진대 교수), 오형엽(평론가, 고려대 교수), 곽효환(시인, 한국문학번역원장) 등이다.
선정 기준과 대상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심사일의 전해에 발간한 시집이다. 시상식은 8월 말 열릴 예정이다.
운영위원들은 “세 차례에...
아직도 조각으로 남아있다"며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위한 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호승 시인의 시 '산산조각'을 인용했다.
추 장관은 사표가 수리되거나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의 후임으로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근 임명된 이용구 법무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글에서 추 장관은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공유해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고 말했다. 15일에는 이육사 시인의 '절정'이라는 시를 공유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명정대란 말은 추 장관이 쓰기에 너무 안 어울리는 말"이라며 "두 시인의 고결한 시심을 훼손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이어 추 장관은 "하얗게 밤을 지새운 국민 여러분께 바친다"며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란 시를 올린 뒤 "사랑한다. 존경한다"고 썼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제청을 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했다. 올해 1월 2일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그런 날은 정호승의 시 한 편이 선물이고 위로다. ‘선암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시인의 말을 따라 순천 가는 기차를 탄다.
◇순천에서 꺼내보는 정호성의 시 = 서울에서 출발하면 KTX로 약 2시간 30분 거리다. 정호승이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를 낸 때가 1999년, KTX가 다니기 전이다. 시인은 긴 시간 공들여...
“남은 발자국끼리/서로 뜨겁게 한 몸을 이루다가/녹아버리는 것을 보면//눈길에 난 발자국만 보아도/서로 사랑하는 사람의 발자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정호승 ‘발자국’ 중)”,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오르텅스 블루 ‘사막’ 중)”를 읽으면 ‘발자국은 보이는 것’임을 이해하기가 더 쉬울...
우리나라가 연어 자원 방류 사업을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인 올해 정호승 시인의 시 ‘연어’의 한 구절을 떠올려본다. “거친 폭포를 뛰어넘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통이 없었다면, 나는 단지 한 마리 물고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험한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우리도 지금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항상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이임식에서는 “산을 바라보기 위해서는/반드시 산을 내려와야 하고/사막을 바라보기 위해서는/먼저 깊은 우물이 되어야 한다”는 정호승의 시 ‘개에게 인생을 이야기하다’를 인용했다.
미국 유학에서 돌아왔을 때 일부 신문에 대구 출마설이 보도되자 아예 팩시밀리로 “절대 정치 안 합니다”라고 신문사마다 알렸던 정 전 장관은 다시 대학에 입학하면 법대로...
“사람이 여행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다/ 아직도 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오지뿐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이여 떠나라/ 떠나서 돌아오지 마라” (정호승 시인의 ‘여행’중)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씨가 20일 세종시에 있는 한화첨단소재를 찾아 임직원들에게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소설가 한강, 시인 정호승, 산악인 엄홍길, 영화감독 박찬욱, 수녀 이해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명사뿐만 아니라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작가 알랭 드 보통,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더슨 등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해외 지식인들도 참여해 자신의 서재를 소개했다. 명사들은 단순히 책을 추천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에 담긴 에피소드와 생각...
정호승 시인은 ‘이럴 땐 쓸쓸해도 돼’에서 김광석의 마지막 노래의 가사가 돼버린 ‘부치지 않은 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열사의 시대적 죽음이라는 비극을 마주하니 시를 쓸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져 여전히 많은 사람에 의해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ㆍ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아름다운 한국 시에 곡을 붙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그는 이 음반에도 윤동주(새로운 길), 안도현(가을엽서), 정호승(길 떠는 저녁), 정희성(숲) 시인의 시에 붙인 곡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공연에서 이지상은 5집에 수록된 곡을 포함해 기존 음반 수록곡, 미발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디스크포유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작가이기도 한 이지상은 아픈...
그는 문득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가 생각난다며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구절을 소개하며 이임사를 끝맺었다.
정순원 위원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 인사로 지난 2012년 4월21일 취임해 오늘(20일)까지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