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정치하고 싶어 하는 분이다. 그렇지만 제가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고, 정 의원이 대승적 차원에서 말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그 뜻을 잘 생각해서 제가 우리 당을 잘 이끌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4선 중진 김상훈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지명한 데 대해선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에게도 배운 것이지만 저는 친소관계...
가상자산 센트(XENT) 상장폐지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 법률 대리“거래소 자율성 인정하지만…공정한 절차 있어야”
“가상자산 거래 지원 종료 절차에 있어 투명하게 소명할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결정해야 재단도 거래소를 믿을 수 있을 것”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는 이달 1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카페에서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 중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당국이 이커머스를 들여다보기로 한 것은 정치권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까지 직접 제도 보완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도적 보완점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윤한홍...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모두 각자의 점심 약속을 미루면서 면담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떤 얘기 나눴나
이날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강조한 건 크게 두 가지다.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는 결국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이 사람 저 사람 폭넓게 포용해 한 대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취약점을...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상처럼 한다면 내일(8월 1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보고되면 표결은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인 8월 2일이나 7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8월 3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대치가 계속되면 상임위 일정 등도 당분간 원활하게 이뤄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없는 관계로 정리되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화를 보셨다시피 지금까지 저희는 모두 잘 화해하고 끝난 일로 알고 있는 상태"라며 "맥락이 사라진 악의적 편집은 사내 정치가 포함된 내용으로 여러분이 굳이 아셔야 하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 대표는 해당 사안이 어도어 조사가 아닌 하이브의 조사와 결론 통보로...
이러한 행보에 정치권에서는 2014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 때와 닮은꼴이라는 말도 나온다. 두 사람은 민심과 당심을 등에 업고 이른바 ‘주류’ 세력을 따돌리고 당선된 대표다. 한 대표와 마찬가지로 김 전 대표도 전당대회 당시 6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고,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 임기를 3년 앞둔 상황에서 여당...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 처리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교육방송공사(EBS)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는 등 5박6일에 걸쳐 ‘방송4법’을 모두 통과시켰지만 결국 재의결·폐기...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0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후보를 기소한 수원지검 형사6부 서현욱 부장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공소장은 악마의 편집 끝장판"이라며 공수처를 향해 "검사의 직무에 관한 문서인 공소장을...
이달 내로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 임명을 강행할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여야 간 정치적 대립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후보자도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에 이어 ‘이사 선임, 탄핵 추진, 자진 사퇴’의 악순환을 밟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잇따른 방통위 파행으로 인공지능(AI)·방송통신 현안이 적체되고 있다는 거다. 그중...
펫보험 소액단기전문보험사 등장 앞두고'활성화 열쇠' 수의사법 개정되나 주목정치권 "동물병원 진료기록 공개해야"보험 "위험률 정교화 시 보험료 안정화"
반려동물 보험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시도가 1년째 헛시동만 켜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수의사법 개정안도 다시 발의됐지만, 수의사들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통과가 묘연한 데다...
그는 조례 개정에 따른 이해관계자나 정치권 반발을 예상했지만 뜻밖에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영업자 분들이)잠깐 피켓 시위하고 그냥 가시더라"며 "대구에서 먼저 시행한 조례인 데다 코로나 팬데믹 등을 거치면서 온라인 주문도 일상화돼 대형마트 일요일 강제휴무에 사실상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에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 사이에선 “의미 있는 필리버스터를 해야지, 형식적이고 고단하기만 한 필리버스터”, “필리버스터 하다가 화장실 가고, 민주당 전당대회라 날짜 미루는 것도 우스운 상황”, “누구를 위한 필리버스터인지 모르겠다”, “아무도 보지 않는 필리버스터”라는 등의 자조 섞인 반응이 나왔다.
이른바 ‘그들만의 전쟁’에 거대 양당의...
방송통신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가 플랫폼 패권 경쟁, AI 패권 경쟁에 한창인데 방송·통신·ICT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여야 정쟁에 희생양이 되면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국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탄핵과 자진 사퇴가 반복되면서 국민 피로감은 물론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 이날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 재가대통령실 "특검과 탄핵안 남발하며 정쟁 몰두...피해는 국민이"야당 방송4법 추진엔 "정치권 논란 고려해 향후 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의 사임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해서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열린 첫 최고위 회의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히...
미 대선은 항상 세계 정치·경제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7월13일 트럼프 피습사건에 이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 등을 거치며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자 전 세계가 그의 관세공약을 불안해하고 있다. 트럼프는 ‘관세에 대한 열렬한 신봉자’로서, 당선 시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Universal baseline tariff)를 부과하고, 중국산에 대해선 60...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의결도 미뤄졌다.
두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만큼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주된 시각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장관들도 출석하지 않았고 여야 간 이견이 있어 전체회의에서 계속 심사하겠다”며 법안을...
윤석열 대통령 예방 계획에 대해선 “당연히 찾아뵐 것”이라며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은 상태이지만 당정관계의 생산적 운영을 위해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추후 친윤(친윤석열)계 인물을 인선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우리 당이 앞으로 ‘친한(친한동훈)이니, 친윤이니’ 하는 것은 없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며...
망각한 정치적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의협은 “간호법(안)에는 지역사회에서 타 직역 업무 수행 불법화 등 초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내용과 여러 직군의 이해관계를 침해하는 조항들이 포함돼 있다”라며 “정부는 국회의 간호법 재발의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거부됐던 간호법의 독소조항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보건의료인이 공생할 수 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