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전 구간에 걸쳐 정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첫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부터 이어진 귀성행렬은 자정 이후 주춤했지만 오전에 차량이 몰리며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
부처님 오신날이자 연휴 첫날인 17일 전국 주요 사찰과 유원지 등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속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져 종일 몸살을 앓았다.
오후 2시 현재 과천 서울대공원에 3만여명이 찾았고 용인 에버랜드에도 4만여명이 몰렸다.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한국 민속촌에도 각각 7천여명이 찾
석가탄신일 연휴 첫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객 차량이 몰리면서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4㎞구간, 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9.2㎞ 구간 등 모두 70.7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방향으로도 오산나들목∼신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