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정식 처방을 최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개발한 비비드브레인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시각 정보 인식능력을 향상하는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제로, 가상현실(VR)에 기반을 둔 모바일...
조력 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방식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행위로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는 안락사와는 구분된다. 다만 사르코는 스위스 정부로부터 제품 안전 기준이 현행법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정식 허가를 받지 못했다.
현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기계를 확보했다. 수습된 시신은 부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망한 여성은...
대웅제약은 스카이랩스의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고 정식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카트비피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측정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같은 해 6월 스카이랩스와 국내 병·의원 유통을 내용으로 하는 국내 판권...
덕히알엑스는 26일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 프로그램 설계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덕히알엑스는 피부 아름다움의 열쇠를 뜻하는 ‘THE Key‘라는 의미가 담긴 명칭이다. 나이, 날씨, 생체리듬 등에 따라 달라지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덕히알엑스가 새롭게...
엔시트렐비르는 일본에서 2022년 11월 긴급 승인을 받아 의료현장에서 쓰이고 있고, 올해 3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승인받았다.
이 약은 1가지 성분의 약물을 1일 1회 5일간 복용한다. 따라서 1일 2회 여러 정을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기침과...
특히 1차 치료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처방받은 환자는 객관적 반응률(ORR)이 50%에 이르러 1차 치료제로서 높은 가능성도 확인했다. 2년 전 발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3상 시험 (임핀지+젬시타빈+씨스플라틴)에서 나온 반응률 26.7%의 2배 가까운 수치이다.
큐로셀 ‘안발셀’, 식약처 신속처리 대상 지정
큐로셀은 자사의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
그 결과를 기반으로 효과가 입증되면 영구등재 심사를 받아 정식 수가 여부가 정해진다. 효과가 불충분하면 1년의 유효성 입증 기회를 더 준다.
반면 우리나라는 허가 후 첫 처방까지 1년 넘게 걸릴 정도로 제도가 미완성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처방 건수도 생각보다 저조하다.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다.
디지털 치료기기 업계...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조루증 치료 복합제(제품명: 원투정)를 30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CTCBIO)의 ‘원투정’은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컨덴시아정(성분명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를 결합한 개량 신약이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기존에 10년간의 건강검진 결과와 최근 1년간의 처방 약품 및 진료 정보, 건강 설문 결과를 활용하던 에프아이소프트 추천 알고리즘에 마크로젠 젠톡의 유전자 분석 결과까지 통합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영양 보조제 및 웰니스 산업은 2025년까지 500억 달러(6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았지만, 글로벌 수요가 몰리며 공급난으로 차일피일 지연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10월 엑스(X·전 트위터)에 몸매 유지 비결로 ‘위고비’를 꼽은 후 위고비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당시 머스크는 체중 30파운드(약 13.6㎏) 감량 소식을 전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퓨비즈에 대한 상호교환성을 확보해 약국에서 교차처방이 가능하다. 상호교환성을 확보할 경우 의사의 별다른 개입 없이 약국에서 아일리아 대신 오퓨비즈를 처방할 수 있다.
佛떼아, 큐라클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권리 반환
큐라클은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약국IT 사업부문에서는 자회사 크레소티가 처방전 접수 단계부터 약제비 결제 및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모든 IT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약국결제시스템 1위 팜페이 서비스를 앞세워 약국 경영 활성화 지원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병원 IT 사업 부문 자회사 포씨게이트와 엔에스스마트 역시 전국 2차 병원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대부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 중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KHUB 비대면진료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사용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언제 어디서나 의사의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웹 기반으로 특정한 앱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국내 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한창이지만 아직 정식 허가된 사례는 없어, 어떤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지 주목된다.
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중증·암성 통증 완화를 위한 의약품은 마약성 진통제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기업 먼디파마가 공급하는 ‘옥시코돈’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제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중독성이 있고, 과도하게 투약할 경우 호흡...
안경사 A씨는 2018년 2~6월 사이 인터넷으로 약 3억5000여만 원의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면서 의료기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신청했다.
A씨는 해당 재판과는 별개로 의료기사법 제12호 제5항 제1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도 했다.
해당 조항은 “누구든지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의...
특히 서 회장이 현지 시장에서 처방과 매출 확대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현지 의사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는 등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날 화상을 통해 “미국에서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이 2800개다. 처방 의사는 7500여 명이 있다. 짐펜트라 초기에 매출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6월 말까지 의사를 만나...
2014년부터 광명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 A씨는 2019년~2020년 사이 마약사범으로 수감돼 있는 수감자의 편지로 증상을 확인하고 직접 진찰하지는 않은 채로 총 17회에 걸쳐 처방전을 작성해줬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2021년 의료법위반죄로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에 처하는 약식명령을 내렸고, A씨가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서 약식명령이 그대로 확정됐다....
국내서 처음 디지털 치료기기의 처방이 시작된 가운데,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가와 더불어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 치료기기 의료 현장 적용과 개발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UBIST Pharmacy’는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 및 의약품 개발, 영업 실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사용 중인 국내외 주요 제약사는 100여 곳에 달한다.
이달 8일에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UBIST Pharmacy’를 정식 오픈하며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고...
그는 “마약류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소수의 동네 의원을 잡기 위해 대학병원에 다니는 중증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마약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의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는 비판이다. 박휴정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고령화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가 증가하고, 통증 자체를 정식 질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