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 차질과 혼란을 수습하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손질할 방안을 합의 하에 만들자는 제안이다.
한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계 예방에 앞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 문제로 장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면서 국민...
원내 정당화를 통해 공천 경쟁과 당론 종속이 아닌 숙의와 개별 의원 역량으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지금은 민심과 유권자의 생각을 따르는 대의민주주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신냉전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국제정세 한복판에서 한국의 외교안보통일 비전으로는 ‘전략적 유연성’을 선택했다. 취약해진 동아시아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환경에서는...
민주당이 추구할 정당상(像)에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당원 중심 정당’이 적시된 점 또한 눈에 띈다. 이 후보는 지난달 10일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민주당원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을 약속했다. 최근 민주당 내 당원들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며,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연금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공동위원장은 애초에 연금개혁에 적극적일 이유가 없었다는 게 연금개혁 논의 참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김연명 교수는 문재인 정부 연금개혁의 책임자(대통령 사회수석비서관)인 데다 연금행동의...
조 대표는 지난달 11일 창당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중정당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며 “전국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황 사무총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면 거기에도 후보를 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이 국회 안에서는 협력하더라도 지역에서는 바닥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특검의 정당성을 부여해 준 건 사실이잖아요. 한동훈도 지금 특검하자고 그러는데. 뭐 이렇게 된 거니까 그 점을 차라리 그냥 그런 점을 계속 공격을 했다면 그거는 조금 될 거예요. 그러니까 2015년부터.
▷임윤선: 20년 동안 만나지도 않은 이모부 얘기를 꺼내서 공격한 거는 좀 적절한 수단은 아닌 걸로.
▶박성민: 저는 뭐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가족 중에 공천에...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지난 3월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새로운미래 신임 지도부와 민주당의 관계 설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대표직 수락연설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정통성과 DNA를 박멸한 것도 모자라 푸틴 방식을 모방해 나치 시대, 히틀러 총통...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지금 감성 지자들에 의한 정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정당의 당원들 입장에서 보면.
▷임윤선: 선명한 친명이 아니군요.
▶박성민: 친명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민주당하고 안 맞는 분이죠. 저분은 올 때는 뭐 최재형 감사원장, 윤석열 검찰총장과 더불어 기재부 부총리는 보수 정당에 갈 수 있을 거로 보기도 했던 분들이고 민주당...
나 후보는 포럼에서 “당 대표를 잘못 세워서, 대통령과 같이 가는 게 아니라 나만 대통령 되겠다는 후보를 만들면 당이 파탄난다”며 “공천 혁명을 통해 싸울 수 있는 정당으로 확 바꾸겠다”고 외쳤다.
투게더 포럼은 책임당원 협의회와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포럼에 참석해 한자리에 모였지만, 한 후보는...
김승원·이광희 의원과 이영수·이재성·허소·송순호 지역위원장,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등 친명계 원내외 인사들은 23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중심 대중정당 실현, 지방선거 공천권은 당원에게,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라는 슬로건과 함께 광역시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광희 의원은 "250만 권리당원에 의해 완성된...
21대 국회에 낮은 점수를 준 이유로 응답자들은 △정당들이 당의 이익에 너무 치중했기 때문(47.2%) △국회의원들의 역량 또는 자질 부족(32.3%) △단기 입법성과 중심의 계량적 지표에 따른 평가와 공천(7.3%)이라고 꼽았다.
이들은 22대가 국회가 중장기 미래를 위해 중점 둬야 할 활동으로 △국민과의 소통(44%) △정책 발굴·개발(28.2%) △입법(17.3%) 순이라고 꼽았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권인 비례대표 17번에 배치됐다 공천이 취소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이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의 보좌관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핵심 참모로 분류된다.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총리실에서 징계받고...
있는 정당이다. 이 역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중심에 우리 자랑스러운 민주당 당원들이 있다.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과 실천이 모여 공천혁명을 이뤄냈고, 그 힘으로 민생을 책임지라는 국민의 의지를 받아안고 국민 승리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민주당이 더 커지고 강해질수록...
박정현 최고위원은 "(채상병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대통령이 직접 주호주 대사에 임명해 '이종섭 호주런 사태'를 만들었고 국민의힘은 주요 관련자인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에게 (4·10) 총선 공천장을 줬다"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사건의 피의자들을 배려하는데 어떻게 수사가 제대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지역구 후보자로 공천받을 수 있을 것처럼 속여 1억여 원을 편취한 전직 기자 김모 씨와 그에게 금품을 제공한 전직 공무원 황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는 10일 김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천받는 대가로 돈을 준 황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회의 참석자들은 "총선 책임자 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이 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면 만년 2등 정당이 될 것" 등 지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TF는 대통령실과 소통하는 한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등과 심층 면담도 할 계획이다.
조정훈 TF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 도중...
공천 적절성,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 메가시티 등 저희가 제시한 공약이 어땠는지,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론으로 공격했는데 우리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까지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이르면 3일부터 비공개 문자 방식으로 진행, 조사 결과는 일주일 내 발표될 예정이라는 게 당 총선 백서 TF 측 설명이다.
당 총선 백서 TF는 총선 당시...
그는 “보수정당이 지금 총선 3연패를 했다. 우리가 지는 데 너무 익숙해지고, 보수가 국회에서 소수가 되는 데 너무 익숙해진 거 아닌가. 나라를 위해서, 또 우리 당을 위해서 바뀌어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제가 할 일이 뭔지 고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에 대해선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원...
안 나오고 있었으면 노원에 공천을 받았을 거다. (당선됐으니) 이제 앞으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다.”
- 이 대표가 향후 당 대표 출마를 안 한다고 했다.
“그건 잘 생각한 것이다. 이준석 대표가 또 당 대표를 하면 거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정당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어떻게 좇아가느냐가 과제다. 이제는 이준석 대표가 빠지고...
경제 전문가가 국회에 입성하더라도 정당 정책 방향에 맞춰 입법을 한다면 ‘포퓰리즘’으로 흘러가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국민 대표성과 다양성은 확보돼야 할 중요한 기준이지만, 공천 과정에서부터 다양성이나, 22대 국회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민생 과제를 책임질 능력에 대한 평가가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소란스런 ‘공천 파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