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 2대주주인 엠케이에셋이 지난해 9월에 열린 만호제강의 71기 정기주총에 대한 결의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은 15.93% 하락한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양증권은 19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2200억 원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은 한 주간 13.37% 내렸다....
적합한 투자 시점은 기업이 투자자들과 소통이 활발해지는 3분기 실적시즌과 내년 주주총회 시즌으로 제시됐다.
26일 KB증권은 "금융주들이 편입을 위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의지를 경쟁적으로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미 편입 금융주의 단기 주가하락은 기회로 판단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밸류업 계획 예고공시만 해 지수에 들지...
나가게 돼 있다”면서 “그 점(고용 안정성)은 직원들이 더 많이 보장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박 공동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그는 “5월부터 7월까지 1000억 원 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해 현재 10%에 가까이 보유 중이고, 소각도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계획을 마련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올해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각각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대표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임종훈 이사는 단독 대표에 올랐지만, 임종윤 이사는 지난달 한미약품 임시주총 이후 대표로 선임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다만 임종윤 이사 역시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임종윤 이사의 거취와 별개로...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했지만, 안건은 최종 통과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신 이사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해 “이번 주총에서도 롯데그룹 위기 상황 타개를 기대할 만한 실질적인 답이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총으로 경영복귀가 또다시 무산된 신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유열의 이사 선임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하여 이사 후보로 추천되었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다음달 8일 최대주주가 엔포스페이스로 변경될 예정”이라면서 “다보링크는 2024년 정기주총에서 초전도체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한 것에 이어, 7월 8일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충전기 등의 신사업을 추가할 예정인데, 경영권 면동으로 인한 기업 전략 및 사업 영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대주주는 제3자배정...
2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신동빈 이사 해임,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신...
24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유열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신 전무가 롯데가 3세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경영 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데다, 신동빈 부자의 롯데그룹 사유화가 한 층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신 전 부회장은 “한일...
손정의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소프트뱅크 정기주주총회에서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성공이냐, 실패냐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음 큰 움직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등 스타트업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할 거란...
영풍은 2월 이사회를 시작으로 3월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고려아연의 배당안과 정관변경안을 반대하며 표 대결을 벌였다. 또한, HMG글로벌과의 사업협력을 문제로 삼으며 동업자 집안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고려아연도 영풍과의 원료 공동구매 계약을 종료하는 한편, 황산취급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는 등 양사 간 동업관계가...
주주총회서 10명 이사 재선임 가결경영진 신임받았지만, 신뢰 회복 요구 이어져“인증 관련 부정행위 재발 위해 연말까지 표준화 작업”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이끄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1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개인 투자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재신임을 받긴 했지만, 인증 조작 스캔들 여파를 해결하고 신뢰 회복해야 하는...
이로써 4월 열린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구미현 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 씨까지 합쳐 아워홈 사내이사는 모두 3명이 됐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첫째 여동생 구미현 씨와 연합전선을 형성, 3년간 아워홈을 이끌어온 막냇동생 구지은 부회장을 사실상 경영에서 손 떼게 한 것이다.
구본성-미현 남매 측 인사가 모두 사내이사(상법상 10억 원 이상 기업은 3명) 자리를...
영풍은 2월 이사회를 시작으로 3월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총까지 고려아연의 배당안과 정관변경안을 반대하며 표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HMG글로벌과의 사업협력을 문제로 삼으며 동업자 집안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고려아연도 영풍과의 원료 공동구매 계약을 종료하고, 황산취급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는 등 양사 간 동업관계가 끊어지고...
올해 정기주주총회 개최 시, 기업들이 가장 중시하는 안건은 이사ㆍ감사 선임이나 해임(35.5%)이다. 이어서 △재무제표 승인 23.0% △정관변경 승인 16.4% △임원 보수 한도 승인 12.5%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역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나 임원 보수의 적정성 등에 관심이 컸다. 국민연금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을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위한 사전 정보를...
한국ESG기준원(KCGS)은 1분기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13.7%에 반대투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KCGS는 올해 1분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12월 결산법인 371사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2504건 중 334건(13.7%)에 대해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안건별 반대 권고율은 전년 대비 1%포인트(p) 감소했다.
반대 권고가 1건 이상인 기업은 전체 371사...
그는 “3월 정기 주총에서 관련 안건이 부결되며 기대감이 약화되긴 했다”면서도 “여전히 지주사 중에선 밸류업 이벤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했다.
은 연구원은 “높아진 주주환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유 자사주 소각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앞당겼다”며 “다만 이를 제외하곤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이 아닌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이노테라피는 3월 정기주총에서 SCL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후 새로운 사명인 SCL사이언스로 등기를 마치고 오늘 변경 상장된다.
신규 사명은 모그룹인 SCL그룹과의 브랜드 정체성 통일과 미래 주력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SCL사이언스는 그룹이 보유한 의료서비스 분야 네트워크 및 의료 데이터...
올해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 주주 행동주의 활동 성과에 대해 업권은 ‘아직 미약하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기업 밸류업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기관의 투자 관행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왔다.
“국내 행동주의 어렵지만 조금씩 성과…아직 행동주의 후진국”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행동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