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허수경 씨가 제6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한국현대문학관 전숙희추모위원회는 올해 전숙희문학상 수상작에 시인 허수경 씨의 수필 ‘너 없이 걸었다’를 최종 선정했다.
추모위원회는 “이번 작품은 독일의 명시를 구심점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보듬어 내는 작가의 따뜻한 감성과 문장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며 선정...
국제펜클럽 종신 부회장이자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을 지낸 원로 수필가 벽강 전숙희씨가 1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1938년 이화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단편소설 '시골로 가는 노파'로 등단했다.
이후 '탕자의 변', 'PEN이야기' 등 수십 권의 수필집을 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