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지난해 126만3000명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여성, 고령자와 청년, 10인 미만 사업장이 단시간 근로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 취업자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최장기간 감소 기록이다. 작년에는 청년...
채 과장은 “돌봄서비스직 노동공급은 주요 공급자인 저학력·50~60대 인구가 감소하면서, 2032년 2만 명, 2042년 12만 명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채 과장은 돌봄서비스의 일자리 수급 불균형으로 간병비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짚었다. 저소득층의 경우 비용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채 과장은 “요양병원 등에서 간병인을...
저학력(고졸 이하) 및 중간소득 근로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여타 기술(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과 가장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AI가 비반복적·인지적(분석) 업무를 대체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고학력·고소득 일자리의 AI 대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풀이했다. 산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등 고생산성 산업을...
1970년대는 노동집약적인 제조업이 급격히 발전하며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대두되던 시기로, 가톨릭근로자회관은 노동조합원 교육, 노동문제 상담, 저학력 근로자 학업교육, 노동법 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썼다.
또 여성들에게 취업과 부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교육, 가정생활교실 등을 운영했는데, 수강 정원보다 항상...
특히 로봇이 많이 도입되는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고졸 이하 저학력 근로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관적 건강상태 문항(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을 이용해 임금근로자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한 결과다.
보고서는 "산업재해 감소, 근로자의 건강 개선 등 산업용 로봇의 긍정적...
때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부업을 병행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경련은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안정성이 떨어져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플랫폼 일자리나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통해 추가 소득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층은 주로 임시직, 시간제...
영호남 군지역의 저학력화는 주로 청년층 유출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고령화에 기인한다. 임실과 고흥, 의성은 취업자 중 65세 이상 비중이 각각 40.9%, 44.6%, 41.8%에 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군 단위에 교육수준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긴 하지만, 그 규모가 통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자 중 중졸 이하가 많은 주된 배경은...
그러면서 저학력, 여성, 소수민족, 젊은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잔 룬드 맥킨지 연구 책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핵심 파괴자”라면서 “외식업, 유통, 숙박, 오락업 일자리 감소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붕괴 속도가 빠른 데 비해 전환이 더딘 점도 문제다.
룬드 연구원은 “과거 저임금 근로자들이 패스트푸드업에서 유통으로...
자신들은 역사에서 늘 옳은 편에 서 있다는 자만과 학력으로 평가하는 능력주의를 앞세워 저학력 백인 남성들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이들은 말로는 평등과 정의를 외치지만 실상은 대다수 미국인의 생계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였다. 결국 트럼프주의를 탄생시킨 주범이 되었다.
능력주의 담론은 1940년대 하버드대 총장을 지낸 제임스 브라이언트 코넌트의...
최근 미국은 긴 경제 호황에 힘입어 저학력 근로자 일자리 사정까지 개선되고 있다.
아무 나라에서나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 대개 고학력 인력은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미국 노동 인력의 약 7%를 차지하는 고졸 미만의 학력 근로자의 실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16% 가까이 치솟았다. 당시 고학력 실업률보다 약 세 배나 높은 수준이었다. 그동안...
다만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정책의 고용시장 영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 이유로 경기사이클에 민감한 임시일용 근로자, 저숙련·저학력 노동자 등의 고용 감소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반면 상용근로자, 고학력 노동자 등의 고용 증가세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자영업 비중이 82%로 높아...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취업애로 청년은 저학력, 경력 및 직업기술 부족 등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뜻하며, 노동부 지침에 따라 청년 일자리사업에서 최소 10% 이상 참여하도록 돼 있다.
일부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15~29세)보다 중장년층의 참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청년 일자리사업의 청년 참여 비율은 복지부의 사회서비스...
TFP은 노동생산성뿐 아니라 근로자의 업무능력, 자본투자금액, 기술도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생산 효율성 수치를 말한다. 제조업의 TFP는 2000~2005년 3.5%에서 2006~2010년 4.6%로 오른 반면, 같은 기간 서비스업은 -0.8%대를 유지했다. 특히 사회서비스업은 -2.7%에서 -2.8%로 떨어져 생산성 중심의 성장에서 크게 비켜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서비스업 성장률은 보건 및...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으로 일자리를 나누고 고용률을 높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생산성과 근로자 숙련 및 장의성을 높이는 기회로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성, 저학력, 단시간근로자 또는 상시적 초과근로자, 중소사업체 근로자 등 취약집단은 근로시간 단축이 훈련참여율에 미치는 영향이 미흡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가사도우미 대다수는 근로기준법상 보호 대상에서 제외돼 근로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김 의원은 “가사근로자의 상당수가 여성, 고령, 저학력 계층임에도 불구하고 노동관계 법령의 적용 대상에서 명시적으로 배제하고 있어 기본적인 근로기준의 적용, 최저임금 및 사회보험 등의 보장을 받지 못한 채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1960년대 중반 ‘메사돈’ 파동 당시 마약 복용자는 농어촌과 산간벽지 등 저학력·서민들이 주를 이뤘다. 80년대 필로폰 밀매가 한창이었을 때는 연예계 종사자 등 일부 계층만 복용했으나 최근에는 회사원, 주부, 운전기사, 교수 등 고학력·화이트칼라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외국인 근로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재외동포의 귀국이 늘면서...
이 보고서에서는 장기빈곤층의 대부분은 저학력 근로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이 199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보고서는 빈곤층이 늘어난 원인으로 구조적 분배악화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서비스부문의 낙후와 제조업 위축을 지목했다. 이 시기 탈공업화가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의 고용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제조업과...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서 전체 건설재해의 70%가 발생한다. 주로 저학력·저소득층 근로자들이 일하는 이 현장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드는 일이 공생발전의 기본적인 요건인 만큼 관계부처·민간기관이 협업을 통해 사망재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저학력 근로자 절반 이상이 월급 100만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금근로자 1670만9000명 중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669만6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인 40.1%를 차지했다.
200만~300만원 23.0%(383만9000명),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