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다중채무자 가계대출에 대한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중채무자의 금융사 이용 수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차등해 상향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전성 관리 노력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공급을...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금융권(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상호금융-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주택 시장 과열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은행이 가계대출 억제 조처를 강화했다. 그러나 2금융권에서 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감지되면서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 보험업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감과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카드사나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카드론과 신용대출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지 여부도...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불황형 대출이 늘었다”며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취급하는 2금융권은 은행권과 비교해 자본 여력도 취약해 대출 수요가 쏠리면 연체율 상승과 부실위험, 계약 해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등 수요 측면의 건전성 관리도 지속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별 사업성 판단에 기반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8.8 공급대책을 통해 총 30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확대된 PF 보증의 경우 이달 23일 기준 누적 24조2000억 원이 승인됐다.
사업성이 부족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4.80%로 전년 말(5.01%) 대비 0.21%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은 11.92%로 전년 말(7.75%) 대비 3.7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 전년 말(7.75%) 대비 3.77%p 상승했다. 감독 규정상 요적립액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113.8%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모든 저축은행이 규제비율(100%)을 웃돌았다.
6월 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04%로 전년 말...
한 2금융권 관계자는 “우려하는 풍선효과는 보통 시차를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출요청이 늘어나는 등의 직접적인 수요 확대는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경우 은행과 달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으로 인해 기존 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더 크다 보니 가계대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했다.
금융권...
근로자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이고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에게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내주는 서금원 보증부 대출로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에서 취급한다.
이번 상환유예는 보증실행 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이용자 중에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연체일이 30일을 넘긴 상환 곤란자...
이렇게 정부가 은행으로 하여금 대출금리를 올리도록 한 이유는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해서다. 그런데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 제공자가 정부다.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지난해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부추기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시행 시기를 올 9월로 연기했다....
이는 최근 건전성이 악화된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이 대출에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캐피털사로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카드론은 신용카드사 회원이라면 별도 심사 과정 없이 상대적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98조66억 원으로...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금리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더 높게 적용해 대출 한도를 더 조이겠다는 게 골자다.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주담대도 스트레스 DSR이 다음달 첫 적용돼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하반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집값...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 잔액은 104조 원으로 3000억 원 감소했다. 1분기(-1조3000억 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에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유일하게 증가 전환하며 4000억 원 늘었다.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은 2022년 3분기(9763억 원) 증가하고 2022년 4분기(-4253억 원)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한 것이다.
상호금융권(-1조2000억 원), 보험(-200억 원)은 감소세를 유지했고, 여신전문금융회사(8000억 원), 저축은행(2000억 원)은 증가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큰 만큼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할 시점"이라며 "가계부채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관계부처간 정책적 공조, 금융권과의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가계대출 연체율이 2.75%로 같은 기간 0.70%p 오른 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신협 전체 연체율은 지난해 말 3.63%에서 올해 1분기 5.81%로 뛰었다. 신협의 2분기 기준 전체 연체율도 6%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의 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지자 금융당국도 릴레이 회의를 개최하며 PF 정리와 관련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전날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보고서에서 미국 가계 신용카드 채무 잔액이 1조1400억 달러(약 1571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잔액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2분기 가계의 전체 채무 잔액 역시 4.3% 증가한 17조8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티메프의 정산지연 대상 기간인 5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상호금융-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또한, 티메프의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김 위원장은 이달 22일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58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과 관련해 “만기 연장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부동산 PF는 엄정한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함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