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김 위원장은 7월 23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로 구속됐다. 지난달 8일 남부지검은 김 위원장을 구속 기소했다. 홍 전 대표와 김 전 대표, 강 실장은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다음 공판기일은 10월 8일 오후 3시로 예정됐다.
점을 정비해서 더 이상 사회적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입법을 충실하게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선고를 앞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재판과 관련해서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처리한다면 제대로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제 임기가 이번 주 마치기 때문에 제가 종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의 경우 검찰은 수심위의 불기소 권고에도 이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추가 기소 사건에서도 수심위는 불기소를 권고했으나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공소장 변경을 통해 혐의를 추가했다.
수심위의 결론에도 공정성 논란은 이어질...
특히 1심에서 유죄 증거로 쓰인 범행 현장이 담긴 녹음파일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과 공방을 벌였다. 정 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주장하는 녹음 당시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며 "증거로 제출된 녹취 파일을 봤을 때 제3자의 남녀 목소리가 들어가거나 성폭행 현장 녹음인 것처럼 조작된 것이 증명됐다"고 반박했다.
정...
피해자들 역시 델리오의 약관 조작 및 증거 조작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판부에는 지금까지 약 50여 개의 엄벌 요청 탄원서가 제출되기도 했다.
이날 재판부가 배상신청인 일부에게 발언 기회를 주자, 현장에서는 정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언이 연이어 나왔다.
배상신청인 박 모씨는 “델리오에 비트코인 30개 이상을 예치했다”면서 “당시에...
그 진심이 바뀌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증거 조작 의혹도 특검하자고 했던데 수용하겠다.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소한 조건을 더 추가한다면 그 역시도 우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법’에 대해 “여당은 현금 지원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특정 기간 내 쓰지 않으면 소멸하는 지역화폐...
검찰은 녹취록 조작에 가담한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보좌관과 전문위원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 ‘조우형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와 소속 기자도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윤석열 당시 후보의 조우형 수사 무마 의혹 보도 관련 사건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실질거래 증빙자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처방전 실적통계표 등 증거자료를 조작해 제출했고, 세무 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가공거래 혐의로 적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적인 가공거래를 통한 비자금 조성 및 조세 포탈 범행은 기업의 건전성과 대다수의 성실한 납세자들의 납세의욕을 저하시키는 중대범죄”라며 “기업...
법조계에선 시세조종 여부의 주요 증거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이뤄질 1심 재판에서 결론이 지어지면 남은 항소심과 사실심인 대법원 단계는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이런 큰 사건의 경우 공판 기일을 짧게 잡는 편이나 물리적으로 필요한 시간은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2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며 “1심...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진행된 빌 황(한국명 황성국) 아케고스캐피털매니지먼트 설립자의 사기 혐의 재판에서 12명의 배심원단이 사기와 공갈 등 11개 혐의 가운데 10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황 씨와 함께 기소된 패트릭 해리건 아케고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사기와 공갈 등 3개...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주혜진 부장검사)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증거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의 공범인 조범동 씨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5000만 원이 확정됐다”며 “이 씨의 횡령 금액 합계가 약 66억8000만 원에 이르러...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억6500만 원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다투겠지만 진행 경과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신 전 위원장은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자신의 책을 건넨 뒤 책값 명목으로 47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에게 공갈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위법 수집 증거 여부는 재판부가 정성적으로 판단한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의 증거수집 과정에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가 있는데 이 중 참여권이 포함된 것”이라면서 “다만, 일률적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사·종용 △증거 조작과 증거인멸·폐기 △위증과 증거위조 △경찰·검찰·법원에 대한 악의적 허위 주장 등을 제시했죠.
국회에는 '김호중 방지법'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음주운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추가 음주 행위를 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그는 “증거고 뭐고 다 떠나서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검찰이 하는 것”이라며 언론을 향해 “여러분도 생각해 보시라. 이게 대한민국 검찰이 하는 일”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애완견처럼 (검찰이)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진실을) 왜곡·조작하...
15일 본지가 입수한 뉴욕 소재 미(美) 연방 남부지방법원 판결 제청문과 그 증거로 첨부된 양 당사자 합의서에 따르면, SEC는 테라폼랩스와 권 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며 뉴욕 연방남부지법에 최종 판결을 제청했다.
‘테라‧루나 사태’는 권 씨가 만들어 ‘안전하다’고 주장했던 가상화폐 테라‧루나 가치가 2022년 5월...
일부 무죄를 선고한 점에 대해서는 판결문 검토를 마치는 대로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다.
수원지검 수사팀은 “앞으로 불법 대북송금에 관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남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밝혀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대북송금 의혹을 조작사건으로 규정하고 ‘대북송금 특검법’을 발의한 바 있다.
다만 황정아 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자행한 조작 수사가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주장을 상당 부분 채택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당 내부에서는 이른바 '일극 체제' 강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부정부패 연루자에 대한 자동 직무 정지(당헌 80조 1항)' 폐지 계획은...
황 대변인은 "2심 재판에서 쌍방울 대북송금과 검찰 조작수사의 실체적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길 기대한다"는 입장도 냈다.
개혁신당은 "사필귀정"이라면서도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 이 사건과 무관하다며 사실상 판단을 회피했다. 속 빈 강정 같은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이 유 씨의 북한 출입기록 등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고, 유 씨는 2015년 10월 대법원에서 간첩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자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했던 유 씨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다시 꺼내 추가 기소하면서 보복 기소 논란이 일었다. 대법원은 2021년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