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안정론자인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도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한 나라들은 일정한 재정안정화 장치를 갖춰놨다"며 "하지만 국민연금은 재정 불균형이 무척 큰 상태라 자동조정장치를 탑재하면 보험료가 무척 빠르게 올라간다든지, 급여가 깎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미래 급여 지급 가능성에...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156억6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
해당 투자액은 올해 1분기(-7.5%) 이어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ㆍ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123억3000만 달러)도 전년대비 6.1% 줄었다.
해외직접투자는 국내 법인이나 개인이 외국법인의 경영에...
또한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설비투자·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내수의 완만한 회복 조짐' 문구를 사용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과 우리경제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세정 지원 방안과 인공지능(AI) 기반 조사 선정 등 혁신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국세청은 기존 세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국가재정 수입 확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시가가 아닌 기준시가로 과세된 꼬마빌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대폭 확대해 상속·증여세 과세의 형평성을...
황 위원은 “금융안정과 경기 흐름의 개선이라는 목표 간의 상충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그리고 거시건전성 규제와의 적절한 정책조합(policy mix)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밖에 황 위원은 한은의 대출제도와 관련해 상설대출제도의 유효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황 위원은 “주요국 중앙은행은 그간...
이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이 모두 관련 있는 다층연금”이라며 “국회 복지위원회 한 곳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다. 국회가 연금특위를 만들어서 관계 부처를 포함한 정부 전체의 통합적 노력이 있어야만 연금 문제를 제대로 천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의 정부안이 발표됐다”며...
11일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등 앞서 정부가 발표한 각종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부가가치세법·종합부동산세법 등 5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 예고와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을 거쳐 1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1주택을 각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계의식을 가지고 가계부채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이후 주택거래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나카가와 위원은 경제·물가가 안정적으로 오를 경우를 가정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첫 TV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을 지켜본 등록 유권자의 과반 이상이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여겼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가...
단기 성장 관점에서는 트럼프, 재정수지 관점에서는 해리스의 승리라는 평가다. 미국 대선이 8주밖에 남지 않았고 양측이 추가 토론에 합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일 하나증권은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5분 16초가량 길게 발언했지만, 해리스는 침착한 목소리로 트럼프를 공격했고, 트럼프가 이에 수차례 발끈해...
합리화, 안정적인 전력망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한다. 행정절차 신속처리 등 조성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집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특구제도 연계·효율화도 추진한다. 획일적·경직적인 국토이용체계는 개편해 유휴부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규제도 합리화한다.
기업의 새로운 기술·산업 분야 투자 관련 세제·금융·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이에 대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체적인 가계부채는 안정적으로 되고 있다”며 “최근 주담대 증가 속도에 대해서는 경계 의식을 갖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언주 의원이 “집값이 내려가는 것에 대해 (정부가) 포비아(공포증)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하나로마트 청주점과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추석 성수품 할인 지원과 공급 확대 현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 방문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과 할인 지원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김 차관은 "사과, 한우, 돼지고기 등은 작년보다 저렴하다"며 "추석 전 성수품 수요가 집중된...
로베코자산운용은 30% 확률의 ‘약세 시나리오’로는 미국의 높은 재정 적자와 세계 권력 구조 재편에 따른 미국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이 지속을 꼽았다. 이런 가능성이 현실화한다면, 인플레이션은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전반적 경제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
20% 확률의 ‘강세 시나리오’는 AI의 빠른 도입과 생산성 향상에서 비롯된 2.25% 연간 성장률...
중소기업 CEO와 법인 대표를 위한 맞춤형 재정 전략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NH All100자문센터 경상권 출범으로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지역의 고액자산가들에게 한층 더 밀착된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됬다.
김용욱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경상권을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윤 대통령은 "배추, 무, 쇠고기, 사과, 배, 밤, 대추, 생선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성수품 물가를 안정적으로 잘 관리해, 물가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많이 홍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약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동하는 국민들이 쉽게 교통경로를 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월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조세 공평성, 과세 체계의 일관성, 국제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상속세 과세 방식을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 취득세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유산 취득세는 각 상속인이 각각의 상속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기...
8월 금통위가 끝난 이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 수준인 2.0%도 달성했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나온다. ‘내수가 어려운데 금리를 내렸어야 했다’는 게 이유다. 대통령실에서도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권한이지만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업체나 시행사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량도 소화를 못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택지를 매입해서 분양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며 “신규택지에 신축 아파트를 짓고 분양하기까지 최소 5년은 필요한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볼 때 수급이나 가격 면에서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