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일본에서 경력을 쌓은 ‘일본통’인 진 회장은 일본 내 끈끈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나카지마 준이치 금융청 장관과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 부총재 등을 비롯해 엔도 도시히데·모리 노부치카 전 금융청장, 가토 하루히코 전 국세청장 등 전·현직 관료와도 교류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한은행 1997년...
일본 내 끈끈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나카지마 준이치 금융청 장관과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 부총재 등을 비롯해 엔도 도시히데·모리 노부치카 전 금융청장, 가토 하루히코 전 국세청장 등 전·현직 관료와도 교류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 1997년 일본 오사카지점 대리로 발령받아 주재원 생활을...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굴지의 기업을 일군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사장이 "69세에 다음 경영진에 바통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61세인 손 사장은 이날 도쿄도(東京都) 내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주총회에서 언제까지 사장을 맡을 것인가라는 주주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손 사장은 "69세의...
최근 날 선 공방을 벌인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은 오는 3월 주총을 앞두고 재일교포 주주 설득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재일교포 움직임에 따라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 전 사장은 일본을 방문해 이희건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하고 오사카 지역 일부 주주들을 만나...
한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한금융이 전직 경영진 간 내분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9243억원의 순익을 거둔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해 설립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을 만난 한 회장은 이번 IR에서 단일 최대 주주인 주요 주주인 BNP파리바와 싱가포르투자청, 해외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9월2일 = 신한은행, 신 사장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 고소
▲9월3일 = 이백순 신한은행장 오사카로 출국
檢, 신 사장 배임.횡령 혐의 수사 착수
▲9월6일 = 이백순 행장 도쿄로 출국
▲9월7일 = 정행남 사외이사, 방한해 라응찬 회장 면담
▲9월9일 = 경영진 3인 나고야로 출국
재일교포 주주모임 대상 설명회 개최
▲9월10일...
◇ 성과 없었던 도쿄행, 빈손으로 귀국 = 라 회장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재일교포 주주들을 만났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빈손’으로 귀국한 것이다.
특히 도쿄 주주들도 라응찬 회장에 대한 신뢰감을 거의 잃어버려 라응찬 회장이 계획한 후계구도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측 주주들 역시‘경영진...
라응찬 회장 역시 해외 기업설명회(IR)일정과 국감 기간이 겹쳐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미국과 런던·파리·싱가포르 등을 방문한 라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주 말 일본에서 재일교포 주주들을 만난 뒤 27일 귀국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21일 "당초 다음달 4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를 앞당겨 개최한다"며 "이사회 안건으로는...
다음 달 4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 후계구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사회가 열리면 일본 칸사이(關西)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요구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다음 달 4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 후계구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사회가 열리면 일본 칸사이(關西)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요구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최고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한편 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 100여명이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신한 사태 관련 설명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엔 일본에 거주하는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4명도 전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라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방침과 관련, 후속...
출국
재일교포 주주모임 간친회 대상 설명회 개최
▲ 9월10일 = 위성호 부사장 홍콩 출국
신한금융, 이사회 14일 개최 결정
▲ 9월13일 = 시민단체, 차명계좌 의혹 라 회장 고발
재일교포 주주 4명, 이 행장 해임청구 소송 제기
㈜투모로, 이 행장 명예훼손 혐의 고소
▲ 9월14일 = 신한금융, 이사회 개최...
신 사장은 9일 일본 나고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재일교포 주주 모임에 참석한 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3명(라응찬 신상훈 이백순)이 일시적으로 물러나고 중립적인 사람들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라 회장은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동반 퇴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3명...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사외이사와 주주들은 9일 신한지주 최고 경영진 3인방의 일본 `나고야 설명회' 이후 신상훈 사장의 거취 문제 등 모든 것을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지주 부사장은 "재일교포 주주들 사이에서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해달라는 주문이 많았다"며 "이들은 이사회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나고야 메리어트호텔에서 신한금융 재일교포 대주주 원로모임인 '간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장에서는 신한금융과 일부 주주들 간의 이견으로 고성이 터져 나오는가하면 하면 회사측 변호사가 중간에 퇴장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한은행 고문 변호사인 정철섭 법무법인 푸른 대표변호사에 따르면...
신한금융사태 해결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재일교포 주주 및 사외이사 대상 설명회를 앞두고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갈등이 더욱 첨예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사장직에서 자진해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백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