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첫 유세 일정으로 전남 영광을 택했다. 이들은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각자 유세차량에 올라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이 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조 대표는 ‘대한민국과 군정의 변화’를 위해 자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총선 직후 전략적 동맹...
계양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제기한 김포공항 이전 이슈로 6.1 지방선거가 전국 단위 ‘찬반투표’ 구도로 변하고 있다. 김포공항과 이해관계가 얽힌 전국 각지에서는 다른 후보와 이슈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재명 후보만 보이는 ‘이재명 대 이재명’ 선거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재명 후보가 당긴 막판 이슈의 불길은 바람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치러진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수차례 반복한 말이다. 선거는 물론 취임 초부터 그는 재선을 염두에 두며 5년간 서울시정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할 경우 '최초 4선' 서울시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취임 1주년을 앞둔 오 시장은 지난 시간을 "서울 좌표를 과거서 미래로 바꿨다"고 자평했다. 짧은...
이어 “민주당에서 자기들이 뒤집었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도 사실 15%포인트 넘는 격차가 났던 선거인데도 끝까지 자기들이 뒤집었다고 주장했다”며 “당 차원에서 내부결집용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건 아닌 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당시 홀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선거 판세를 분석해 공유하는 등 당 내에 '디지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6월에는 드론을 띄우며 신선하게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출발은 무명의 비례대표(초선)였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온 결과 현재는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디지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4·7 재보궐선거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지난 2002년 대선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02년 대통령선거가 생각난다. 그때 저는 노무현 후보 대변인이었다"며 "투표일에도 중앙당을 지켜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내...
‘대선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4·7 서울, 부산 시장 재보선에 대한 민심 향방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정국의 판세가 격변할 전망이다. 특히, 승리한 쪽은 차기 대권까지 승기를 쥐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패배한 쪽은 당내는 물론 민심 수습과 회복에 시달릴 것을 보인다.
여당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승리한다면 여권은 문재인 정부 말 ‘정권 심판론’으로...
재보궐 선거가 불과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사태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파장 등 대형 악재를 맞았다. 사회적 이목이 두 악재에 쏠린 탓에 야권은 두 후보 간에 신경전을 벌이며 방심한 모양새다.
먼저, LH 사태는 그렇지 않아도 국민적 불신을 낳은 부동산 정책과 맞물리며 내년 대선까지도 영향을 끼칠 태풍의...
LH 사태 파장으로 대통령은 물론 여권 차기 대권 주자도 맥을 못 추리고, 윤 전 총장이 대폭 상승세를 타면서 재보궐 선거까지 야권이 승리를 쥔다면 판세가 크게 기울 전망이다. 여권 약세에 따라 LH 사태가 파장이 커지고 장기화될 공산이 커 내년 대선에도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1월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좌표찍기’ 반발한 검사들의 댓글달기 “반성 없는 검사들…집단행동 못 할 것”
- 이연주 변호사(前 검사)
막 오른 재보궐 공천…여야 서울시장 후보군과 판세 분석
- 이택수 리얼미터...
유력 대권 주자 중 한 명이었던 박 시장까지 잃게 되면서 여권의 대선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4월에는 오 전 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산에 이어 박 시장이 비운 서울까지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도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인 만큼 앞으로 판세와 파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3대 총선부터 전통적인 진보진영 텃밭이었던 관악을은 2015년 재보궐선거와 2016년 20대 총선에선 보수정당에 기회를 줬다. 이곳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20대 총선에서 두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861표(0.7%). 21대 총선도 예측불허의 판세 속에 두 후보는 청년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청와대...
지난 2018년 6월 재보궐선거 이후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대결이지만, 이 같은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이번 송파을 선거는 ‘헬리오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공천 확정 이후, 첫 맞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초박빙 판세가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송파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ㆍ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서울 송파을 지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때문에 선거유세 분위기가 다른 날보다 비교적 차분했지만, 민심은 최대 격전지인 만큼 후끈했다.
송파을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이번 선거는 인지도 측면에서 선거 판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전국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재보선은 규모 면에서도 크지만 선거구가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어 ‘미니총선’으로 평가된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2년간 후반기 원 구성 등 국회 정치 지형이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다.
◇역대 세 번째 규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선거 판세가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이것이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야권 후보 지지자가 많은 20~30대 젊은층의 투표 참여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문에 여야가 직·간접적으로 모두 개입된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어느 한 쪽으로의 표 쏠림을 예측하기도...
4.29재보궐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들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승패의 향방은 짐작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지난 22일 마지막으로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광주 서을을 제외하고는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해당 지역 유권자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서울 새누리당...
◆ 여야, 세월호 추모 분위기 속 공식 선거운동 돌입
여야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이자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6일 안산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각 선거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섭니다. 여야는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한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 대통령...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다고 판단되지만, 최소한 이달 말에 있을 재보궐선거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판세를 보자면,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네 곳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정권에 든 지역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재보선 지역은 대부분 야당 강세지역임에도 야당이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신청 접수가 9일 시작됐다. 후보 등록은 10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에서 열린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13일간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 가운데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