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각, 이창(현우 분)으로부터 이설을 잡는 데 공이 컸다며 칭찬을 받은 장태화(오만석 분)는 가짜 이설을 보고한 상선(이준혁 분)을 협박해 파수꾼을 양성하는 사찰을 알아냈다. 그는 파수꾼의 행방을 알려달라며 사찰의 노승과 한판 대치를 벌인 후, 신호연을 띄운 노승을 칼로 베어 위기감을 높였다.
그 사이, 좌상 신원호(안내상 분)가 옥사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이창은 장태화(오만석 분)에게 폐세손 이설이 정유하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궁 안의 역도를 색출할 동안 정유하를 은밀히 잡아 오라는 밀지를 전달해 긴장감을 높였다. 장태화는 육인회를 소집해 “당장 이화원으로 출격해 파수꾼을 참하고 이설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윤홍주와의 이별 뒤 참았던 눈물을 쏟은 김시열을 목격한 강산은 “넌 오직 나를 위해...
윤홍주는 별채에 의원을 은밀히 불러 김시열을 치료받게 했고, 자객을 보낸 사람이 장태화(오만석 분)라고 추측하면서 장태화의 아들 장현(권도형 분 )이 자신의 정혼자였다고 밝혀 김시열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시간이 흘러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노을이 질 때 오겠다는 강산은 보이지 않고, 눈까지 내려 걱정을 자아냈다. 이윽고 강산이 나타나자, 윤단오는 그를 와락...
사냥이 시작됐고, 분위기가 달아오를 무렵 장태화(오만석 분)가 긴박하게 이창을 찾아 신원호가 목인회의 뒷배이며 이설을 옥좌에 올리려 한다고 보고했다. 상선과 대비도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때 안개가 자욱한 길에서 이창을 향해 달려오는 복면의 강산이 등장했다. 이창은 강산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고, 강산 또한 활을 겨누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본 장태화(오만석 분)는 “이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려 하는구나”라며 중얼거리며 표정을 굳혔다.
이창의 부름으로 또다시 궁에 간 윤단오는 이창과 바둑을 뒀고, “이화원을 걸겠느냐”는 이창의 농담에 투지를 발휘해 승리했다. 강산은 윤단오가 이창 앞에서 웃는 모습에 질투심에 사로잡힌 반면, 이창은 이설이 사방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알린 장태화에게...
그러나 이를 목격한 반야(황보름별 분)가 곧바로 이 사실을 장태화(오만석 분)에게 알리면서 불길한 기운을 드리웠다.
그 시각, 강산은 세자익위사(왕세자를 호위하는 관청)에서 세자를 보필했던 호위무사 김치운(배현경 분)을 만나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윤단오를 지키기 위해 파수꾼을 찾아달라 요청했다. 그는 또다시 장태화의 겁박에 못 이겨 모든 걸 털어놓게 될까 봐...
이날 윤단오는 장태화(오만석 분)의 수하들에게 끌려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폐세자의 유품인 용 문양이 새겨진 윤도를 빼앗겼다. 장태화는 윤단오가 폐세자 유품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캐물었지만, 윤단오가 입을 닫자 분노하며 목을 졸랐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윤단오는 결국 어릴 적 탈주한 이설이 이화원에 숨었을 때 도와줬다는 일을 고백했다.
때마침 나타난 정유하...
이에 강산은 윤단오 곁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경고하며 사라지려 했지만, 다가오는 장태화(오만석 분)를 보고 지붕 위로 몸을 숨겼고, 독화살을 맞아 반대 방향으로 떨어졌다. 장태화는 상선에게 “방금 나간 자가 누구냐. 파수꾼이더냐”고 몰아붙였고, 상선은 “찾으시는 분이 이설이 아니라, 파수꾼이었나”라고 반문하며 “그럼 거래를 다시 해야겠다”고 판세를 바꿨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3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 분)가 이화원을 지키기 위해 장태화(오만석 분)와 ‘폐세손 이설 찾기’ 계약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단오는 부영각 안에 있던 상선(이준혁 분)을 찾아 폐세손 이설에 대한 정보를 물었지만, 상선은 “생각보다 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또 아주 멀리 있을지도”라는 아리송한 답을...
21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장태화(오만석 분)가 폐세손 이설을 그토록 쫓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 포문을 열었다.
8년 전, 상선(이준혁 분)의 꾀임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설을 장태화의 아들 장현(권도형 분)이 왕명을 받들어 죽이려 했다. 하지만 파수꾼의 등장으로 장현이 오히려 목숨을 잃었고, 이를 본 장태화가 분노해 맞서 싸웠으나 놓치고...
‘이설 찾기’에 열을 올린 이창에 장태화(오만석)는 화령(한채아)과 상선(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돌입한다. 수색의 마지막 장소인 이화원을 앞둔 장태화가 과거 이설을 눈앞에서 놓친 것을 되짚은 가운데,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쓰리 샷으로 마무리되며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꽃선비 열애사’는 탄탄한 필력의 권음미 작가와 뛰어난 상상력의...
장태화 전(前) 서울신문 사장이 지난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6세.
경북 칠곡 출생인 고인은 일본에서 유학한 후 육군본부 정보국장 고문 등으로 일하다 5·16 군사 쿠데타에 가담했다.
이후 중앙정보부장 고문과 공화당 의정 고문 등을 거쳐 1965∼1972년에 서울신문사장(12대)과 한국신문발행인협회 이사장 및 한국신문협회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1968년...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지난 5일 SRD코리아(대표 신동헌), 메티스커뮤니케이션(대표 장태화), 아이트로닉스(대표 박호상)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이란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제품개발에 참여해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서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일정 규모의 해당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