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라리 국어책 잃어!”‘아들과 딸’‘흐르는 것은 세월뿐이랴’‘카레이스키’등 명품 드라마를 만든 장수봉 PD가 단막극을 연출하면서 신경이 곤두섰다.“아파서 학교에 못 가겠어요”라는 한 줄 대사를 제대로 못 하는 신인 연기자에게 질타했다. 이윽고 어머니역을 맡은 고두심의 대사가 즉석에서 바뀌었다. 고두심은 원래 “왜 학교 안 가니”라는 대사를...
‘아들과 딸’을 연출한 장수봉 감독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작품을 완벽히 파악하고 연출자의 요구를 정확히 아는 영리한 배우다. 자로 잰 듯 틀림없이 연기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십여 년이 훌쩍 지나 2014년, 영화 ‘쎄씨봉’에서 함께 작업하게 된 김현석 감독은 그녀의 연기를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라 극찬하였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아들과 딸’ 의 연출자는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탁월하게 연출하는 장수봉PD였다. 장수봉PD는 연기를 못하는 연기자의 면전에 직설을 퍼붓기로 유명하다. 장수봉PD는 “신인 탤런트중 한석규가 인사성이 밝았다. 스태프들에게도 열심히 인사하는데다 선하게 생겨 단역으로 캐스탱했다” 캐스팅 이유를 말했다.
장수봉PD는 “최수종 친구로 한두번 출연시키려고...
그녀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아들과 딸’(1992년)의 연출자 장수봉 PD는 “김희애는 연습벌레다. 천부적 끼도 있지만 무지막지한 연습을 한다. 다른 연기자의 연기분까지 완벽하게 파악할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하고 연습한다”고 말했다.
“교수 할 때 부담이 컸다. 그래서 강의 내용을 외우는 것은 물론 리허설까지 했다. 어떤 것을 알려줄 것인지, 학생들에게 언제...
‘흐르는 것은 세월뿐이랴’ ‘아들과 딸’ ‘까레이스키’ 등 수많은 화제작을 연출한 장수봉 PD는 “수많은 여자 연기자들이 과도한 성형수술로 자연스러운 여성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수애는 가장 자연스러운 미모, 그것도 한국 여성의 특성이 오롯이 살아있는 미인상이어서 사극에서부터 현대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춤추는 가얏고’로 고두심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준 장수봉 PD는 “고두심은 천부적인 연기자다. 고두심이 연기하면 캐릭터가 진정한 생명력을 얻는다”고 극찬했다.
고두심은 연기력에 관한 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연기자가 아니었다. 고두심은 무역회사 직원으로 일하다 스물 네살, 늦은 나이에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에 시험을 봐 합격했다. 하지만...
1989년 MBC 탤런트 19기 공채 탤런트로 스타 반열에 올라선 오연수와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의 박상아가 자매로 나선 드라마가 2001년 방송된 MBC 일일극 ‘결혼의 법칙’(문영남 극본, 장수봉 연출)이다.
오연수는 ‘춤추는 가얏고’데뷔작부터 눈길을 끈 데다 이후 연기력을 차근차근 쌓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박상아는 송윤아 차태현 등과 함께...
동일철강의 최대주주인 장영수씨의 특수관계인인 장수봉씨는 보유했던 주식 8736주(9.71%)를 주당 34만원에 장외 매도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날 LG家 3세인 레드캡투어 대주주인 구본호씨는 동일철강 주식 8736주(9.71%)를 34만원에 장외 매수했다고 밝혔다.
동일철강은 폭락장에서도 상한가를 기록 3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