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티메프 관련 TF 첫 회의를 시작으로 기존에 발표했던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는 금융당국은 물론 은행연합회를 비롯해 신협중앙회 등 상호금융권과 카드협회, 보험협회와 일부 업권 실무자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공적자금을 긴급수혈해 셀러 대출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소비자 결제액 환불을 종용하고 있다. 사기업 오너가 사업 확장 때는 이익만 쫓다가, 정작 사업 실패에 따른 손실은 정부와 사회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구 대표는 이날 서면 입장문 발표를 통해 “티메프 사태 관련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영업점에서 매일 일어나는 현안과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듣고 본부에 전달해 영업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 제일 공을 들인다.
그가 거래처와 일정이 있는 날을 뺀 나머지 시간을 영업점 직원들과의 소통에 쏟는 이유다. 문 상무는 일주일에 평균 2~3번 정도 점심, 저녁 시간에 직원들을 만난다.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한 번에 적게는 7명, 많게는 15명까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연체가 많이 발생했던 중금리 대출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영업한 결과”라며 “절대 연체율 자체가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연체율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51%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신 선임연구위원은 “금리가 떨어지면 차주가 변동금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는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상환 부담이 증가한다는 의미”라며 “지금부터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키우는 작업은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소비자 측면에서 고정금리 확대가 가져올 부작용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美, 30년 고정금리 대출이 일반적佛, 장기 고정형에 고금리 못매겨英도 20~30년 장기대출 전환 추진
해외에서는 조달시장 확대 등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고정금리 비중이 최대 97%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해외 주요국의 주담대 고정금리(10년 이상 고정 기준) 비중은 2021년 기준...
캐피털사와 저축은행은 부동산 시장 활황 속 부동산 대출을 키워왔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본격화되고 시장이 침체하자 부실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은 충당금을 적극 확대하는 등 자체 부실 관리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79개 저축은행 중...
실제 농협은행은 슈퍼앱 완성을 위한 단계별 작업에 한창이다. 먼저 NH올원뱅크 내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고객의 금융·비금융 서비스 활동을 고려해 재구성했다. 해당 서비스들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홈 화면에 소비 대출 투자 보험 카드, 생활 등 6개 영역을 신설했다. 지난달에는 대출과 소비 영역에서 관련된 서비스를 별도의...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민들의 빠른 영농복귀를 위한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강 부사장은 “피해를 당한 농가를 직접 보니 참담한 심정이다”며 “농협손보는 피해복구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이번 호우 손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고객 확보와 경영 효율성 강화 등을 위해 디지털 전환 작업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소프트웨어·시스템개발비 등 무형자산 투자금액(연결기준)은 1조323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3004억 원) 대비 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이는 금감원이 관련...
이에 대출 4회 연장을 앞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3-3과 3-9구역이 공매 위기를 벗어날지 주목된다. 가양동 CJ 공장용지 개발 PF은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시행사인 인창개발은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며 브릿지론 차환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착공을 위한 부지 토지 정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 물류 시장은 중국 유통 업체인 알리와 테무에 이어...
8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은행 예금 대출 취급절차’ 개정 작업에 착수하고 22일까지 개정 관련 의견서(찬성·반대 여부와 그 사유 등)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금중대 관련 제출서류의 위·변조가 적발될 때 적용할 제재를 새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은은 규정안 예고 요청서에 “금중대와 관련해 제출서류 위·변조 시 취급점장(한은의 각 지역본부장)...
주로 PF 사업과 관련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일으킬 때 PF 대출 사업 약정에 시공사 책임준공 의뮤를 규정하곤 한다. 금융위기 이후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금융권이 시공사에 이같은 조건을 요구하면서 자리잡았다. 때문에 PF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건설사가 책임준공 계약에 얽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건설업계가 노조 파업을 책임준공 예외로 인정해...
20억 초과 대출 ‘상호검토시스템’ 도입
정부가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등 대출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10억 원 이상 대출 건에 대해 2단계 심사를 의무화한다. 20억 원 초과 대출에 대해선 타 금고와 중앙회의 심의를 거치는 ‘상호검토시스템’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 가이드라인과 기술신용평가, 품질심사평가, 테크평가 등 3대 평가 매뉴얼 개정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금융 가이드라인은, 기술금융 대상 판단부터 기술신용평가 품질관리까지의 체계를 운영하는 근거다. 기술기업이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은행은 기술금융 대상 판단 후 기술신용평가사에 평가를 의뢰하고 결과를 참고해...
주기형 주담대 금리 통계 변동→고정형 개편…가계대출 고정 비중 절반 넘어
한은은 이번에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변동형에서 고정형으로 바꾸는 통계 개편 작업을 실시했다. 2021년 7월부터 시계열을 소급했다.
서정석 팀장은 “기존에는 주기형 대출이 ’대출약정 기간중 특정 금리에 연동돼 금리가 변동되는 대출‘인 점을 감안해 변동금리에...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PF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하면서 저축은행과 증권사의 충당금 적립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5월 발표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개선방안’에 따르면 사업성 ‘부실 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를 통해 정리될 전망이다. 기존 ‘악화 우려’ 사업장의 충당금은 대출액의 30% 수준이었지만, 부실...
온라인 이용 증가로 지점 방문 감소 타격차별화된 경험 위해 리모델링 한창고객뿐 아니라 지역과도 밀착 관계 도모
# 씨티은행이 작년 4월 9개월간의 개조작업을 거쳐 맨하튼 64번가에 새 지점을 선보였다. 창구는 후선으로 배치되고, 라운지ㆍ개방형 회의공간ㆍ새장 모양의 반밀폐형 나무 의자 등이 전면 즐비해 호텔 로비를 연상시켰다. 고객들은 창구 앞에서 줄을...
최근 저축은행업권은 높은 금리 상황과 경기 부진으로 인해 대출 영업을 줄이고 부동산 PF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오 회장은 “부채가 많고 영업이 잘 안되는 곳은 시간이 갈수록 더 나빠질 수 있다”면서 “돈을 잘 못 버는 상황에서 한꺼번에 (안 좋은 상황이 몰려) 그동안 벌어놓은 것으로 충당해서 잘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반도체 지원, 정부 출자 이전부터 이뤄져…특례대출 방식 고려 법정자본금 한도는 2조 원 가량 남아…배당유보책도 제안
산업은행이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과 함께 향후 10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AI 코리아 펀드 출시 등을 통해 AI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1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