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옥천군은 안남면에 위치한 농업용저수지인 농암저수지에서 물고기 수 천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죽은 물고기 가운데는 몸길이 20∼30㎝에 달하는 붕어와 잉어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옥천군은 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죽은 물고기를 수거해 충북도...
104년 만의 가뭄으로 잉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지난달 1일부터 최근 22일까지 강수량은 평년의 36% 밖에 미치지 않는다. 이에 축산업, 수산업 등에서 피해가 속출하며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충남 태안군 시우치 저수지를 포함한 전국 곳곳의 저수지는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말라버려 대규모의 잉어가 사체로 떠올랐다. 태안지역 바지락은 폐사했고 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