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인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한 임윤찬은 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임윤찬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그는 특별상으로 신작 최고연주상과...
이번 콩쿠르에서는 임윤찬의 겸손한 우승 소감도 화제가 됐다. 그는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향후 피아니스트로서의 야망에 관해 묻는 말에 “그냥 산에 들어가서 피아노만 치는 것인데, 그러면 수입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콩쿠르에 나온 이유는 내년에 성인이 되기 전에 제 음악이 얼마나 성숙해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