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서비스 업종·제조업 ‘코로나19 고용 쇼크’ 주원인정부 일자리 사업 덕에 임시임용직 23만6000명 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 위해 경제 활성화 힘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 여파로 정규직원을 의미하는 상용직 근로자 수가 최근 1년 새 23만 명 가까이 줄었다. 그만큼 고용이 안정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사라진...
지난달 임시임용직 종사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고용부는 지난달 고용 사정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나빠졌지만 이달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에 반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4분기엔 고용지표가...
3월 제조업의 비자발적 퇴사자(상용·임시임용직 근로자 기준)는 5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3.9%나 급증했다. 이는 18개 산업 중 건설업(19만800명), 음식 및 숙박업(8만3000명), 교육서비스업(6만5000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제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출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수출...
코로나19 발(發) 고용충격이 임시임용직근로자와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산업별로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종사자가 가장 큰 폭(-15만3000명)으로 줄었다. 교육서비스업(-10만7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3만9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4000명) 등도 크게 감소했다.
전 산업 중...
이 중 상용직은 2만2000명, 임시임용직은 6만1000명 감소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 채용은 1만 명, 교육서비스업 채용은 1000명 줄었다.
고용부는 3월 고용 상황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확대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용 유지 및 근로자 생계 지원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교육서비스 업종 종사자 수가 개정 고등교육법(강사법) 시행 여파 등으로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는 158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5000명(0.9%)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사업체 중 대학이 다수 포함된 300인...
그것도 비정규직이나 일일 임용직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고용조건 격차 완화, 양질의 일자리 확대, 적대적 노사관계 해소 등에 일관성 있는 노동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제약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는 노사문제가 새해에는 더 이상 경제 발전에 발목잡는 장애요인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