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공익위원 9명이 제시하는 중재안으로 결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처음부터 과도한 요구율을 내놓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노사가 서로 터무니없는 인상률을 요구하며 극렬한 대결전을 펼치는 나라는 대한민국 빼놓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최저임금법에는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제6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로 월 고정임금총액(월 정액임금+상여금 월할액) 기준 7.6%(25만7860원)를 확정했다.
한노총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고용 악화가 소비억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근로자 가구의 임금소득 확충을 통해 실질구매력을 높이고 내수활성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필요생계비를 충족하려면 임금을 24.5% 인상해야 하지만 이를 일시적으로 충족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매년 충족률을 올려나가 3~4년 내 표준생계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이번 임금인상 요구율을 제시했다고 한국노총은 설명했다.
또 비정규직 임금인상 요구액은 정규직 인상 요구액인 25만6734원과 동일하게 반영해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
노동계는 매년 그래 왔듯 올해도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7.8%(24만5,870원)로 정했으며 민주노총은 일괄 23만원 정액인상을 내세우고 있다. 당장 한국노총은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2001~2012년 국민총소득(GNI)에서 가계소득 증가율은 연평균 5.7%인 데 비해 기업소득 증가율은 연평균 9.8%에 이르렀다”며 경총의 임금인상률 1.6...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인금인상 요구율은 20.5%로 최저임금 요구액은 시급 5393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에는 타임오프 제도로 축소된 노조전임자 임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인상률을 추가했다는 것이 노총의 설명이다.
임금인상요구율은 한노총이 발표한 2011년 표준생계비를 기초로 조정된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 할 생계비'와 2011년도 물가상승률...
이를 토대로 각 손보사 노조는 임금인상율 등의 요구안을 만들어 상견례를 통해 회사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상견례를 시작한 그린손해보험은 2009년 임금요구율을 3%로 정했으나 지난주 노사가 동결안에 합의했다. 또 롯데손해보험과 보험개발원도 각각 3.5%, 3%+α를 요구했다.
서울보증은 4.9%, 제일화재 5%, 화보협회 5%, 코리안리 6%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