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은 나의 스승이기도 하여 미당문학관에 간혹 가는데 갈 때마다 관람객이 한 사람도 없어 가슴이 아팠다. 또한 벽에 죽 걸려 있는 ‘송정오장송가’ 등 시인의 친일 작품을 볼 때면 우리 문학의 치부를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어 비탄에 잠기게 된다.
일제강점기 후반기에 엄청난 수의 일본어 작품이 창작되었다. 일본 녹음서방 출판사에서 2001년에 ‘근대조선문학...
도쿄에서는 일본 근대문학관을 방문하고 진보초 고서점 거리에 있는 북카페에서 일본 유명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돼 있다.
참가신청은 19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설국' 도서와 설국문학기행 특별 자료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도쿄 올림픽(1964년) 이후 자료를 대대적으로 모아 1967년 4월 도쿄 한복판에 일본근대문학관을 열었다. 중국은 1985년 베이징에 문을 연 현대문학관을 세계에서 가장 큰 문학박물관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나라가 이달 초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시동을 건 것은 늦어도 한참 늦은 일이다. 문화부가 발표한 일정은 이달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