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親友)인 최 의원이 당시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자, 순수히 응원하는 마음으로 1회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당초 예정대로 청문회가 진행되면 7일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인청특위 위원장 사퇴를 청문회 개시 조건으로 내걸면서 청문회 개최 여부에 돌발 변수가 생겼다.
박일경 기자 ekpark@
김도읍 의원은 5~6일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는 조 후보자 인청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사법부 수장 공백을 빨리 해소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김 의원이 사임하고 주 의원으로 대체하는 인청특위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
이외에도 홍 원내대표는 30일 예정된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이날 처리해야 할 안건이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인청특위 보고서 채택하면 임명동의안을 포함한 12건 가량이 안건으로 확정되게 될 것”이라며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활용해 안건을 없애려고 하는데 매우 유감스럽다”며 “국회 정상작동을...
인청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3일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보은 인사 의혹 등이 검증됐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인청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의결했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양당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임명동의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반 찬성이다.
과반 의석(167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부결에 가닥을 잡았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이날 인청특위는 추가로 권 후보자 보고서 채택 논의를 이어갔고, 이 같은 의혹이 부적절하다는 우려의 의견을 병기해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걸졍했다.
한편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지 8일 만인 이날 여야는 이달 임시회 일정도 협의했다. 국회는 28일까지를 회기로, 추가 본회의는 27일에 열기로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금융위원장 임명 강행을 두고 "매우 유감"이라고 힘줘 말헀다.
이어 "의장도 계시고 국회 인청특위를 구성할 조건도 되는데 국민의힘 내홍으로 인해 입법권을 보여주고 검증해야 하는 인사청문회를 피해가고 인사를 독단적으로 하게 된다면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尹 지지율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인사…인사검증팀 책임 물어야""오늘까지 원 구성 타결 안 되면 의장에 민생특위, 인청특위 구성 요청할 것"우상호 "대통령과 임기제-공무원의 임기 일치 제도 개선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거듭된 부실검증과 인사참사에 대해 (인사검증팀에) 분명히 책임을 물으라...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상임위 구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지연시키며 인청특위를 구성하는 것은 편법"이라며 반박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박 부총리와 김 합참의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김진표, 275표 중 255표 얻으며 국회의장 당선"민생특위, 인청특위 구성하자…후반기 의장 선출 시한 법으로 못 박자"△대화와 타협 꽃피는 국회 △삼권분립에 충실한 국회 △헌법기관 역할 하는 국회 제안"21대 국회 안에 개헌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은 4일 "21대 국회가 정치 대전환을 이룩한 국회, 새로운...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회의장 선출만이라도 합의하면 법규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한 조속한 청문회가 가능하다"라며 "국민의힘에 책임있는 답변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장관 후보자 검증과 원 구성 협상은 별개"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원 구성 협상이나 상임위 구성은 의장을...
인청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도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 "(인준 찬성 의견 의원들의 수는) 전체의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한 후보자는 국민들 뜻에 따라 부결하는 게 맞다"고 했다.
다만,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자가 초대 총리 후보자라는 점을 고려해 인준안을 가결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상황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인청특위 위원장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여당 간사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간사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감사위원 출신인 최재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인청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같이 의결했다.
천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대법관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게 됐다"며 "지나온 제 삶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김 대법원장은 다음 달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천 후보자를 임명 제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인청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진행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유 후보자가 헌법재판소 수석부장헌법연구관으로 재직할 당시의 재판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유 후보자는 기획재정부가 종합부동산세 합헌 의견서를 제출한 뒤 당시 기재부 세제실장을 만나 선고일정 정보를 알려줬고 정부가 위헌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