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화려하게 주름잡았던 아베크롬비는 2010년대엔 고객 외모·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이면서 미국 전역의 불매 운동까지 불렀습니다.
2006년 마이크 제프리스 당시 아베크롬비 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쿨하고 인기 많은 아이들 위주로 마케팅하고 있다"며 "우리 매장에는 뚱뚱한 고객이 안 들어왔으면 한다. 그래서 '엑스 라지'(XL)...
프레드는 “나는 삼촌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는 흑인이건 아니건 그저 사람들을 이용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곧바로 반박했다. 트럼프 선거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ABC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프레드의 주장에 대해 “완벽히 날조된 최고 수준의 완전한 가짜뉴스”라며 “이렇게 노골적으로...
이런 실수(?)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당한 실수가 한국에 국한된 일은 아닙니다. 개회식에선 선수단 규모가 작은 콩고 선수단을 모터보트 수준의 작은 배에 태우고, 배에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나이지리아 여자농구 대표팀의 배 탑승을 거부하기도 해 빈축을 샀죠.
선수 입장에 이은 개회식...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문화를 반영해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인공이 길바닥을 오가며 몇 주 동안 씻지 못한 더러운 상태를 갈색 피부색으로 표현했지만, 해외에서는 인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두운 피부가 더럽다는 식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으므로 아예 논란의 여지가 없는 초록색으로 표현하기도 했다”고 했다.
신조어...
트럼프의 인종차별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트럼프의 또 다른 조카인 메리 트럼프는 2020년 MSNBC뉴스 인터뷰에서 ‘삼촌이 인종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다만 프레드가 신간에서 내놓은 발언이 전부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WP는 그가 책 속에서 모호하고 과장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로드리고 벤탄쿠르(27)도 같은 이유로 불참한다.
한편,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우승팀인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펼친다.
프리시즌 경기 도중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 1907이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섰다.
코모 1907은 16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고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수비수에게 무슨 말을...
영국 '스포츠몰'은 22일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벤탄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단이 인종 다양성에 관한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방침을 세웠지만, 이 남미인(벤탄쿠르)은 뜨거운 물에 빠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식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어"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 때도 손흥민을 지칭하는...
손흥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은 "저는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했다. 그는 실수를 했고, 이 사실을 알고 제게 사과했다"며 "벤탄쿠르는 의도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할 의도는 없었다. 우리는 형제이고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K리그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적도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동남아시아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주고받은 거죠. 지난해 울산 HD 소속 박용우, 이규성, 이명재가 울산 HD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끝난 뒤 SNS에서 나눈 대화가 문제가 됐는데요. 이들은 이명재의 외모를 동남아시아인에 빗대 인종차별적 발언을 적었고, 박용우는 과거 K리그 전북 현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인터뷰 중 팀 동료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농담을 던진 뒤 논란이 일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과했다.
15일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등 다수의 외신이 “벤탄쿠르가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해 끔찍한 농담을 던진 뒤 사과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를 비롯한 유색인종 여성 참석자들에 인종차별적 행위를 벌인 경호원이 결국 피소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자신을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며 칸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폰티이스카는 칸...
이 문구는 인종차별 및 외국인 혐오에 반대하는 단체인 ‘스트라니에리 오분케(Strainieri Ovunque)’가 2000년대 초에 대중에게 나눠준 전단 문구를 해당 듀오 작가가 작품화한 것이다.
작가 설명에 의하면 오늘날 우리는 어디를 가든 외국인을 곳곳에서 쉽게 만날 뿐 아니라, 우리 모두 마음속 깊이 이방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 작품인데, 이들은 이...
그러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흑인 배우 프란체스카 아메우다 리버스를 겨냥한 인종차별이 불거지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5일 제작사 제이미 로이드 컴퍼니 측은 직접 성명을 발표했다.
제작사는 “로미오와 줄리엣 캐스팅 발표 이후, 온라인에서 우리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적 공격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
영국 심리학자 리처드 라이더는 동물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종차별(speciesism)’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인간이 인간을 피부색깔이 다르다고 ‘인종차별’을 하고 성(sex)이 다르다고 ‘성차별’을 하는 것처럼 동물을 종(species)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고통을 느끼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자칫 사소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명백한 인종차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남우조연상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아시안이자 시상자였던 키 호이 콴을 패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양자경은 엠마 스톤과 포옹을 하는 사진과 함께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면서 논란 수습에 나섰다.
배우 엠마 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가운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엠마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전년도 수상자이자 시상자인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을...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이 필리핀 여성을 흉내 내는 개그우먼과 방송을 진행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고개를 숙였다.
구독자 929만 명을 보유한 쯔양은 5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1월 28일 업로드된 한국 코미디언과 함께한 영상으로 필리핀 시청자분들과 구독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이를 두고 외신들은 ‘왼손으로 먹는 행동에 인종차별이 포함된 것’‘경기장 시설을 훼손한 것’ 등 여러 추측을 쏟아냈다.
하지만 도발적인 행동보다 경기 지연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 AFC 측의 공식 설명이다.
앞서 옐로카드를 한 번 받았던 후세인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이후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수적 열세 끝에 2골을 내준 이라크는 2-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