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은 2월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 위원회를 통해 서류ㆍ면접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올해로 4기를 맞았으며, 1~3기 연구자 중 3명이 동시에...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2013년부터 학술지원사업을 통해 박사 취득 5년 이내의 신진학자에 1년간 연구비 4000만 원과 출판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신진 한국학자를 고려대 연구교수로 초청해 연구와 출판을 지원하는 '포니정 펠로우십'과 국내외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
올해 4기째 운영되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공모는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의무 요건은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참여자 공모는 29일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소리 이수자 박애리, 남상일 씨는 네덜란드 인문학자 에라스무스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창으로 소개했다.
이외에도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장구춤, 승무(채상묵 명무), 시조(청산리, 노래 김영기), 서도민요(몽금포타령, 연평도난봉가), 시나위, 입체창 '춘향과 몽룡의 사랑 노래' 등 한국 대표 전통음악과 전통 무용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공연도 선보였다.
끝으로 신영희...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후 ‘기본이 바로 서야 경쟁력이 생긴다’라는 고 정세영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2009년부터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학술지원 사업을 통해 박사 취득 5년 이내의 신진학자에게 1년간 연구비 4000만 원과 출판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 데시 데리위스 에라스무스 명언
“맹인들의 나라에서는 애꾸가 왕이다.”
네덜란드 인문학자. 사생아로 태어나 9세부터 수도원에서 양육된 그는 교회의 타락을 준열하게 비판하고 ‘그리스도교의 복위·복원’을 역설해 제자 중에 종교개혁자가 많이 나왔다. 그러나 지나치게 정열적인 루터의 반역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의 저작 ‘격언집(格言集)’은 지금도...
인문학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이 쓴 이 책은 2014년 발간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개정판이다. 평생 한국인의 원형과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연구하는 데 천착했던 홍 전 총장 노력이 이 책에 담겼다.
그는 유구한 역사를 이룩한 한국인의 특징을 소개하고, 오늘날 우리나라의 위상 변화 등을 12개의 장으로 나눠 상세히 다뤘다....
할 줄 아는 요리라고는 라면이 전부였던 인문학자 강창래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요리하며 써 내려간 메모를 엮었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에서는 한석규가 40대 후반의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인 ‘창욱’역을, 김서형이 출판사 대표이자 말기 대장암을 선고받은 ‘다정’역을 맡아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2022년 내 왓챠를 통해...
대표 강좌는 △조승우 작가의 ‘학습의 작은 성공 경험과 영어비법 노트 공개’ △인문학자 유상근의 ‘초등 인문학 독서와 영어 학습’ △유튜버 전인구의 ‘2021년 자녀에게 꼭 사주어야 할 주식’ 등이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님 직강’ △박수진 앨리스발레 대표의 ‘발레리나 엄마의 특급 노하우! 엄마가 예뻐야 아이도 예쁘게...
알베르 카뮈, 에밀 졸라, 조르주 바타이유, 롤랑 바르트 등 프랑스 인문학자 관련 저서와 역서를 14권 출판했으며, 프랑스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65년에 창립된 한국불어불문학회는 불어불문학 분야 학회 가운데 가장 유서 깊은 학회로서 불어불문학 관련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학술상 시상, 사전 편찬 등을 주관하고 있다.
‘개미 박사’로 널리 알려진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21일)와 ‘거리의 인문학자’로 이름난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22일)가 과학자와 사회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성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이라영 작가(25일)는 ‘누구나 환대받는 식탁’을 주제로 일상에서 가려진 여성 노동의 가치를 말한다.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26일)는...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을 신설하고, 국내·외 인문학 분야의 대학원생 중 학업 성적 및 연구계획서 심사를 거쳐 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박사 과정생에게는 1인당 연간 2000만 원, 석사는 10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재단 역대 수혜자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들이 학문성과를 공유하는 ‘포니정 학술 연찬회’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다음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젊은 공예작가와 공예이론가, 평론가, 인문학자들이 모여 옻칠, 고려다관, 목공예, 차와 다기, 모시, 백자, 공예와 패션의 융합 등,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폐막식이 열리는 부산에서도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라는 소재로 대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
연찬회에서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한국학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포니정재단의 다양한 인문학 학술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내외 인문학자들의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1부 행사에서는 백영서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초청강연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백 교수는 지방적인 것, 지역적인 것, 지구적인 것을 하나의 차원에서 결합해 분석하는 학문인...
‘문송’은 취업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인문·사회과학 전공자들이 내뱉는 자조적인 말이다.
왜 다섯 아이 중 한두 명이라도 인문학자나 작가, 화가가 되지 않았을까? 인간 자체와 인간의 근원문제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과학기술을 인간화하는 학문이다. 세상과 사물에 대한 비판적이며 사변적인 접근은 인간을 깨어 있게 하고 병들지 않게 한다. 의사라도 어떤 의사인가...
송승환 감독은 "평창 이후 일본(2020년 도쿄 올림픽), 중국(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어져서 그들과 다른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했다"며 "인문학자들과 수차례 자문 회의를 한 끝에 우리 문화 요체로 조화(전통문화), 융합(현대문화)이란 키워드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송승환 감독은 "건축만 봐도 자연을 압도하는 중국, 인공적인...
이젠 문학평론가나 인문학자가 아니라 나무꾼처럼 이야기꾼이 되는 것이지요.
책을 읽기 전 어렸을 때 나는 할머니 어머니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듣고 잠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지팡이를 짚고 꼬부랑 고개를 넘어가는 이야기였지요. 지금 생각하면 하나도 재미없는데 매일 밤 똑같은 이야기를 졸라서 들었던 겁니다. 꼬부랑...
요즘은 인문학 해설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그의 고민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미래학자와 인문학자들이 미래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의 생각은 출발점부터 달랐다.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바라본 로봇과 인간의 공존 시대를 해설하는 그의 강연은 주변의 관심을 모으기...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인생 컨설턴트 신영준 박사 △인문학자 진중권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씨 △작가 겸 칼럼니스트 임경선 씨가 강연을 펼치고 오프닝 무대는 ‘옥상달빛’이 맡는다.
참가 신청은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날짜 별로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 초대장이 제공된다. 동반인은 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미래학자와 인문학자들이 미래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지만 갖가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삶에 대한 자세와 인식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이 감독은 “공상과학(SF) 영화는 재미는 미래에 대해 얼마만큼 정확하게 예측했느냐가 아니다. 그 영화를 만들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얼마만큼 반영됐는지가 관건”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