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지난해 관련법이 연달아 통과되면서 배달 로봇도 인도로 다닐 수 있게 돼 저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게 가능해졌다”라며 “법 개정 전에는 배달 로봇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불법이어서 사유지나 규제 샌드박스 특례 허가를 통해 제한된 범위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금융 기업들은 기존 규제로 인한 사업 불가능...
인도는 14억 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다.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육성, 화폐개혁 등을 핵심으로 하는 ‘모디노믹스’ 정책이 경제와 주식시장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규모 5위였던 인도는 2027년 ‘톱(TOP)3’ 국가로 도약할 전망이다.
니프티50...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고 개혁 추진 등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자 국내외적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최근 6개월간 약 1조 달러(약 1380조 원)가 늘어 지난주 5조 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다음으로 큰 규모다. 다만 희소식에도...
우리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미래에 대한 리야드 이니셔티브(Riyadh Initiative on the Future of the World Trade Organization)’가 제12차 WTO 각료회의 개최에 앞서 WTO의 필수적인 개혁에 대한 우리의 정치적 지지를 보여주고 다자무역체제의 목적과 근본 원칙을 논의하고 재확인하는데 추가적인 기회가 됨으로써 기여하였음을 인식한다. 우리는 국내적, 지역적...
대표적인 실책은 모디 총리의 화폐개혁 이후 인도 경제 성장 속도가 급격히 꺾였다는 점이다. 2015년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던 인도 경제는 2017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더뎌졌다. CNN은 그 원인으로 모디가 2016년 11월 단행한 화폐개혁을 꼽았다.당시 모디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500루피와 1000루피 지폐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전미경제분석국(NBER)에 발표된 흥미로운 논문 ‘현금과 경제: 인도 화폐개혁으로부터 얻어진 증거들’은 화폐개혁 이후 인도 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파헤친다. 참고로 인도 정부는 2016년 11월 9일 자정 이후 500루피와 1000루피 등 고액권 화폐의 통용을 일절 금지하는 한편, 11월 10일부터 500루피와 1000루피 신권을 통용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신권 발행량이...
다스 신임 총재는 2016년 화폐 개혁을 주도하는 등 대표적인 친(親)모디파 관료로 꼽혔다.
프리얀카 키쇼어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인도·동남아시아 경제 부문 대표는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RBI가 이날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설령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4월에는 금리 인하를 단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RBI가 통화정책 기조를...
모디 총리의 국내적 성과로는 △인도 사회의 통합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모디노믹스를 통해 인도와 세계 경제 성장에 일조 △반부패 조치와 화폐개혁 시행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모디 독트린’과 ‘동방정책’ 등의 외교정책, 태양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국제 태양열 연합’ 창설 등이 인정받았다.
1990년 제정된 서울평화상은 인류복지와 세계...
정 부총영사는 인도의 잠재력을 크게 봤다. 2016년 화폐개혁과 지난해 세제통합이 계기가 됐다. “1년 전만 해도 인도 29개 주별로 세금이 각각 달랐다. 다른 주로 넘어가려면 세법이 복잡해 통관하듯이 해서 경제에 걸림돌이 됐다. 세제를 통합하고 화폐개혁을 한 뒤 기업들이 이제 적응했다.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8.2%인데, 계속 이런 식이면 고도 성장기를 맞을 수...
2016년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실시한 화폐개혁과 지난해 세제개혁이 성공을 거두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내년 총선에서 모디 총리가 재선되면 ‘모디 노믹스’는 더욱 탄력을 받는다.
특히 인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력은 민간 소비다. 지난해 전체 GDP 성장의 67.3%를 이끌었다. 인도국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인도 중산층은 약 2억76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20일(월)
△그리스, 8년 만에 구제금융서 졸업
△베네수엘라, 화폐개혁 (10만 대 1로 평가절하)
21일(화)
△BHP빌리턴 실적 발표
△노르웨이 국부펀드 2분기 실적 공개
22일(수)
△연준 8월 FOMC 회의록 공개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
△미국, 러시아에 새 제재
△미국 주간 원유재고
△미국 7월 기존주택 매매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명절...
2016년과 2017년 각각 모닝스타 및 파이낸셜타임즈 베스트 매니저에 선정되기도 한 닐리쉬 수라나 인도법인의 CIO은 “인도는 지난 2~3년간 진행된 통합간접세(GST)와 화폐개혁, 은행 구조조정 등의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며 기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 투자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화폐 개혁 이후 6개월 만에 페이티엠은 “인도 내 500만 개의 소매업체들이 현금보다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는 비율이 5배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신저 왓츠앱은 현재 인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다. 왓츠앱은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달 초부터 인도 내 모든 왓츠앱 사용자가...
화폐 개혁을 계기로 인도의 전자결제 산업이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도인의 현금 선호는 건재하다. 대부분의 인도인은 길거리 음식점에서부터 일용직에 이르기까지 현금으로 대부분의 경제생활을 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신용카드나 전자지갑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모디 정부는 현금 없는 사회가 ‘검은돈’을 단절할 수 있는 궁극적인...
모건스탠리의 리드햄 디사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도 사람들은 저축하는 금액의 4분의 1을 증시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화폐 개혁을 단행하면서 현금 거래를 줄이고 카드나 디지털 결제를 높이는 방식을 독려하고 있다. 자연스레 은행 계좌를 만드는 사람도 늘어났고, 계좌를 만든 인도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도 커졌다. 모건스탠리의 아닐...
인도는 2016년 말 화폐개혁과 지난해 여름 시행된 부가가치세 개정 영향으로 3월 마감하는 2017 회계연도 성장률이 4년 만에 최저치인 6.5%에 그칠 전망이다.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은 1일 의회에 출석해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우리는 8% 이상의 경제성장을 향해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7위이지만, 조만간 5위로...
화폐 개혁 이후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 한 인도가 ‘현금 없는 사회’로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6년 11월 고액권인 500루피(약 8500원), 1000루피 지폐 사용을 금지하는 화폐 개혁을 단행했다. 전자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인도의 모바일 결제 기업...
IT 기업도 인도를 향한다. 화폐 개혁을 계기로 모바일 결제 시장이 커지면서 세계 IT 거인들이 인도를 탐내고 있다. 인도 스타트업인 페이티엠과 플립카트를 비롯해 페이스북의 왓츠앱, 구글의 Tez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페이티엠은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고 있다.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가 4억 명에 달하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전자상거래...
삼성전자는 3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인도에 출시했다. 이후 화폐 개혁을 통해 늘어난 모바일 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자 약 10개 금융 기관과 제휴해 결제 업무를 신속히 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J 시리즈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현재 인도서 삼성페이가 탑재된 기기는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갤럭시 S8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