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 측이 지적한 캠프 인선은 박민식(부산 북·강서갑)·이학재(인천 서구갑) 전 의원과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 당내 지역위원장 역을 맡은 인물들이다. 윤 전 총장이 당에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 당 내부 인사가 나서서 돕는 건 옳지 않다는 의미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비판에 나섰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해당 인선에 따르면 인천시당위원장인 이학재 전 의원, 부산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인 박민식 전 의원, 광진갑 당협위원장인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등이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은 상황으로 캠프 편성에 참여한 건 후보에게 조언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며 "사무총장으로서 윤 전 총장이...
(先) 사퇴, 후(後) 전당대회’ 안을 거절했다. 안 대표는 “정당은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도리 아니냐. 반대하는 이유는 이해가 안 된다”며 “전당대회 등 통합 절차나 시기를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행의사를 밝혔다.
바른정당도 안 대표의 통합 행보에 화답하는 모양새다.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은 전날 당 잔류를 선언했다. 그간 이 의원은...
지난 11일 국토교통위 국감에서는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드론(무인비행장치) 사업 활성화를 주장하려고 손바닥 두배 크기의 소형 드론을 갖고 나왔다. 이 의원이 띄운 드론이 '웅∼' 소리를 내며 10여초간 국감장을 날아다니자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이 의원은 비행을 마친 드론을 손에 들고 "지금 보신 장난감같은 물건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10년...
이학재 불출마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9일 후보 사퇴를 표명하고 경쟁 후보인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는 최근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학재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유 전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장 의원 발언을 거론, "선거가 끝난 지 1년이 다 됐는데 아직도 개표부정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며 "정부와 대통령을 흔들고 사회를 어지럽히려는 세력은 선관위와 관련 부처가 단호하고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을 3년 간 그림자 보좌했던 이학재 비서실장이 21일 사퇴키로 하면서 ‘친박(친박근혜) 2선 후퇴론’에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박 실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바로 지금이야말로 제가 결단해야 할 순간임을 확신한다”며 “이제 저는 그동안 맡아왔던 ‘비서실장 이학재’...
선거 전략의 오류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면 저한테 돌을 던져달라”며 “서운했던 감정이 있었다면 저한테 침을 뱉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 의원의 사퇴에 따라 박 후보의 비서실 부실장이던 이학재 의원이 실장 자리를 이어받는다. 박 후보의 일정 기획 업무는 권영세 전 의원이 이끄는 선대위 종합상황실로 넘겨진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온 최경환 의원이 비서실장직을 사퇴했지만, 그 자리를 부실장이던 친박(친박근혜) 이학재 의원이 이어받으면서 ‘친박 실세 2선 후퇴’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최 실장의 이번 사퇴는 최근 박 후보의 지지율 정체 원인에 대한 책임이 친박 실세들의 권세에 있다고 본 당내 일부 의원들이 ‘친박 2선 후퇴’를 주장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