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사진 왼쪽) 전 한국은행 총재(현 한림대 총장)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이주열(사진 오른쪽) 현 한은 총재가 상가를 방문해 조문하면서 둘 사이에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일 김 전 총재의 모친은 91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상가가 꾸려진 가운데 김 전 총재는 공식적으로 부고도 내지 않았다. 발인날짜는 22일.
21일...
부총재 퇴임 이후 있었던 화재보험협회장 인선 등에서 김 전 총재로부터 불이익을 당해 낙마했다는게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듯 이주열 총재는 2014년 4월 취임 당시 취임사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실적과 평판을 기준으로 한 공평한 인사와 조직 안정을 강조하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관심은 오는 7월 한은 정기인사로 쏠리고 있다. 현 허재성...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이주열 전 부총재간 불화가 5개월을 넘긴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공석의 원인이라는 소문이 금융가에 회자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월 고영선 협회 이사장이 급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이후 5개월 이상 후임 이사장을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당초 차기 이사장직은 금융당국이 이주열 전 한국은행 부총재에 자리를 ‘양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