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이종심장 이식’ 국내 최장 100일 생존 기록 달성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00일째 생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고 기록은 2017년 농촌진흥청이 세운 60일이었다. 고형 장기 이식 분야는 간, 심장, 신장순으로 연구가 어렵고 생존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옵티팜의 이종심장 영장류 이식 기록은 2014년 달성한 46일이었으며, 국내 최고 기록은 2017년 농촌진흥청이 세운 60일이었다. 고형 장기 이식 분야는 간, 심장, 신장순으로 연구가 어렵고 생존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종신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221일 생존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라며 “생존 기간을...
이종장기, 부족한 장기‧혈액 대안 될 수 있어형질전환 돼지로 국내 이종장기 이식 연구 선도
최근 돼지 심장을 사람에 이식하는 시도가 이어지며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이종장기 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종장기 이식은 장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국내에선 2000년 7월...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목표로 밝힌 독일 ‘바이엘’이 대표적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한국 LG화학도 화학 기반 제약 기업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신약개발과 에너지‧화학 기업 이종사업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전에도 화학 기반으로 출발해 제약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독일...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양국의 임상 진입 시점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옵티팜은 국내 이종장기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이종 췌도와 신장, 혈액이 주력 파이프라인이다. 이종 췌도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비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이종 각막, 간, 심장 연구에 필요한 형질전환돼지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각막과 췌도 등 이종 세포 및 조직 분야에서는 임상 분기점인 180일을 돌파한 사례가 있었지만, 신장과 심장 등 고형 장기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장은 국내 약 5만명 내외의 장기 이식 대기 환자 중 60%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높다.
옵티팜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 KIT(안전성평가연구소)와 이종이식제제 비임상을 위한 산학연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연구에서 면역 모니터링은 이종장기의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연구의 자세한 데이터는 학술지에 논문 게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영장류 이종이식 시험을 시행해 신장, 심장, 간을 포함한 이종 고형장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임상시험 IND 신청을 위한 근거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연초 미국에서 이뤄진 이종 장기 이식 사례에서는 10개의 유전자를 변형한 형질전환돼지가 사용됐는데 당사도 그에 준하는 형질전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이종심장 이식 환자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돼지거대세포바이러스(PCMV)의 사전 검출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했고, 앞으로 DPF(Designated Pathogen free) 시설...
이종이식은 지난 1월 미국 매릴랜드대학 연구팀과 미국의 바이오기업 리비비코(Revivicor)사가 유전자교정 돼지의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하며 기술의 실용화에 성큼 다가섰다.
특히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은 이종이식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면역거부반응 극복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툴젠은 기술이전...
옵티팜은 앞서 11일에도 미국 의료계에서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제이미 로크 박사가 이끄는 앨라배마대 의료진이 이날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실린 논문을 통해 지난 9월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의 신체에서 신장을...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의료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으며, 이식받은 환자가 사흘째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옵티팜은 지난해 이종장기 전문지인 'Xenotransplantation'에 온라인 논문을 게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대 의과대학과 미니돼지를 활용한 공동 연구...
이번 MOU는 △미니돼지 번식, 사육 시설의 이용 및 관리 △미니돼지를 이용한 질환모델 동물 개발 △미니돼지, 질환 동물 등을 이용한 약리, 독성, 약동 등 안전성 유효성 평가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이종장기 공동연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개와 함께 대표적인 중대 동물로 분류되는 미니돼지는 사람과 유전적, 생리학적으로 매우 유사하고 장기 크기도 비슷해 세포...
폰탄 수술을 받은 선천적 단심실증 심장병 환자, 이른바 ‘폰탄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폰탄 신약 쥴비고(성분명 유데나필)가 환자의 간섬유화 진행을 개선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멜파스(33.155), 삼기(19.22%), 바이오니아(18.39%), 바이온(17.84%), 바이오로그디바이스(16.60%) 등이 상승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엑세스바이오...
원숭이 심장을 완전히 제거하고 195일을 생존한 사례다.
이 연구에 사용한 형질전환돼지는 1개의 돼지 유전자를 빼고 2개의 사람 유전자를 삽입했는데 이번 특허는 여기에 3개 돼지 유전자를 추가적으로 빼 낸 타입으로 진일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돼지에서 특정 유전자를 넣고 빼는 형질전환을 시도하는 이유는 이종 장기...
제넨바이오는 췌도 등의 이종세포나 신장, 심장 등 이종고형장기를 개발할 수 있는 TKO+DKI(Double Knock In), TKO+TKI(Triple Knock In) 세포주 연구도 동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면역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는 2~3개의 인체유래 유전자를 주입(KI, Knock In)하는 과정을 거치면 강력한 면역억제제 없이도 면역거부반응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주입을 고려하는...
간, 신장, 심장, 폐 등 고형장기는 이종장기 분야에서 최고 난이도를 가진 연구로 꼽힌다. 피부, 각막, 췌도 등 부분장기보다 이식에 따른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옵티팜은 형질전환된 미니돼지의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46일간 생존시킨 바 있다.
한성준 옵티팜 대표는 “현재 국가 과제로 이종 신장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간, 신장, 심장, 폐 등 고형장기는 이종장기 분야에서 최고 난이도를 가진 연구로 꼽힌다. 피부, 각막, 췌도 등 부분장기보다 이식에 따른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옵티팜은 형질전환된 미니돼지의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46일간 생존시킨 바 있다.
한성준 옵티팜 대표는 “현재 국가 과제로 이종 신장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심장’인 배터리 핵심 부품에서 전기차의 혈관인 부스바(Bus Bar)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에프더블류는 1998년 설립됐으며 원천 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각형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이하 음극단자)’를 제조한다.
음극단자는 2차전지 출력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구리와 알루미늄 이종 소재로...
현재까지 이종 간 키메라 연구는 2017년 미국 연구자들이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돼지 키메라 배아 생산에 일부 성공했다고 보고한 사례가 전부다.
일본은 지난 3월 문부과학성이 그동안 금지하던 동물과 사람의 세포를 혼합한 '동물성 집합 배아'를 동물의 자궁에 이식해 사람의 장기를 가진 동물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 지침을 개정했다.
국내에서는...
방콕의 카셋사트대학의 과학자들은 2012년 찹쌀이 없는 검은 쌀과 향기 나는 쌀을 이종번식해 ‘라이스베리 쌀’을 만들었다. 그들은 이 품종이 항산화 물질과 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당뇨병과 알츠하이머, 심장질환, 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 환자는 1980년부터 2014년까지 약 3배 가까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