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과 경제인을 포함하지 않고 서민 생계형 형사범ㆍ불우수형자 5925명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각각 2015년과 2016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정봉주 전 의원ㆍ용산참사 관련자ㆍ일반 형사범ㆍ불우 수형자 등 6444명 특별사면ㆍ복권을 단행했다. 경제인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MB 저격수...
가장 최근 사면 혜택을 받았던 기업 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13년 조세포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2016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그 이듬해 이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뒤 CJ그룹은 '그레이트 CJ' 전략 하에 3년간 물류,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에 3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특별사면, 대통령 뜻에 달려…과거 이재현·최태원 등 특별사면 받아
이러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과 더불어 역대 기업인들의 사면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인이나 정치인들에게 해당하는 사면은 '특별사면'이다. '광복절 특사'처럼 특사라고도 불리는 특별사면은 형을 선고받은 자를 대상으로만...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에 대한 사면과 가석방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어왔다.
특검은 "징역 9년이 구형된 이재용에게 각 징역 2년6개월이 선고된 것은 인정된 범죄사실과 양형기준에 비춰 가볍지만 상고이유로 삼을 수 있는 위법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다른 적법한 상고이유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3년 6월 조세포탈·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쳐 2015년 12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52억 원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 회장은 건강 악화로 인해 형집행정지를 반복하다, 2016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 부회장 이전 가장 최근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1300여억 원의...
CJ그룹이 2016년 이재현 회장 사면 이후 이 회장의 비자금 사건을 맡아온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인사들을 잇따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그룹은 27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인 천성관 변호사와 김연근 고문을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손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께 장례식장은 방문해 약 30분 동안 시간을 보냈다.
손 회장은 이 부회장이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맡았던 2013년 당시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등과 함께 비상경영원회를 꾸려 2017년 이재현 회장이 특별사면으로 복귀할 때까지 회사를 운영했다. 손 회장은 현재 경총 회장과 CJ그룹 회장을 함께 맡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이 미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애초 18∼20일(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 참석 등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 등으로 출국하지 않았다.
CJ그룹은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CJ그룹에 따르면 추도식에는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손경식 회장 등 가족과 친인척, 그룹 주요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추도식을 주관한 이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자식을 대신해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4년여 만에 그룹 경영에 복귀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기업 인수합병(M&A)을 포함 2020년까지 3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현 회장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 겸 ‘2017 온리원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났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내달 17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영에 복귀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2013년 구속되며 경영에서 물러난 지 약 3년 10개월 만이다.
28일 CJ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돌아왔다. 현재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정상 수준의 60~70%까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이렇게 되면 SK와 롯데그룹 수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SK와 롯데는 면세점 인허가 로비 대가를 제공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서도 청와대에 부정한 청탁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의 사면이 문제될 경우 이재현 CJ 회장도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재현 CJ 회장은 지난해 7월 대법원 재상고심을 포기했고, 이후 특별사면을 받았다.
검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피의자는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