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7일부터 국정감사 돌입여야, 김건희·이재명 ‘사법리스크’ 집중 조명민생 현안 제시…與 “금투세” vs 野 “민생회복지원금”
국회가 이번 주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상설 특검을 추진하고 동행명령권 발동을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압박 국감’을 예고했다. 여당도 “문재인 정부 관련 의혹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우체국 앞에서 진행한 10·16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징계하여 다스림)해야...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본회의 직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윤석열 정부 훼방을 위해 도대체 언제까지 생산성 없는 정쟁만 ‘무한 반복’할 생각이냐”며 “민주당은 부디 도돌이표 정쟁을 멈추고, 민생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군수를 뽑는 선거지만 군민들의 눈과 귀는 후보자가 아닌 이재명·조국 대표를 향해 있었다.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첫 유세 일정으로 전남 영광을 택했다. 이들은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각자 유세차량에 올라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이 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조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계에 자랑하던 경제 강국 대한민국, 군사 강국 대한민국이 지금 전 세계로부터 조롱받는 나라로 전락하고 있다”며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전매청사거리에서 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며 “우리의 삶도,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도 다 망가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검찰 구형량이 오늘 나올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기소된 4건의 재판 가운데 2건의 1심 선고가 진행될 계획인 만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한층 고조되는 모양새다.
법조계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15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판사) 심리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공판이 진행된다....
대진표가 완성된 10·16 재보궐선거에 여야 지도부가 뛰어들면서 지난 총선 이후 한동훈-이재명 대표가 다시 맞붙는다. 야권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이 감지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전남 영광·곡성 군수 등 기초 자치단체장 4명을 새로 뽑는 소규모 선거란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2022년 대선 앞두고 신도 앞에서 선거운동 혐의1심서 벌금형 선고…2심, 쌍방 항소 모두 기각
2022년 대선 기간 교회 예배실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도록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에게 벌금 150만 원이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근 박 목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 후보 시절 ‘김건희 여사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겨냥해 “제가 이런 얘기를 했다면 징역 5년쯤 구형받지 않았겠나”라고 비꼬았다. 때아닌 구약성서가 화두에 오르면서 장내엔 잠시 웃음판이 벌어졌다.
구약성서가 등장한 건 전현희 최고위원이...
4·10 총선에서 합심해 거대 야권을 만든 양당이 불과 5개월여 만에 갈라진 모습을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혁신당 대표 간 대리전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 대표는 23일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그는 이동하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재·보궐선거) 결과가 만약 조금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체제 전체가 위기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부산을 끝으로 2박 3일의 10·16 재·보궐선거 지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최대 사찰인 범어사를 방문해 방장인 정여 대종사를 예방하고 차담과 식사를 함께 했다.
정여 대종사는 이 대표에게 "국가가 편안하고 국민의 민생을 잘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네, 그래야지요...
전 목사는 또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경기 파주시 한 예배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찍으면 안 된다"라거나 교인 가정방문 중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에서 연방제로 간다는 사인을 하고 왔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공천거래 의혹 반박 기자회견에서 유튜버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했을 뿐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10·16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라남도 곡성과 영광에서 지방정부 예산을 활용해 '주민기본소득'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23일)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던 이 대표는 이날 곡성군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와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공약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패배한다면 '이재명 2기 체제'에 오점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혁신당 입장에서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비례정당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26년 지선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 금정구의 경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변수다. 야권 후보 두 명이 모두 선거를 완주하면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각 보궐선거 후보 캠프도 선거운동에 앞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애초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을 시작으로 10·16 재·보궐 선거 지역을 잇달아 찾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을 앞두고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법률과 상식에 맞는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재판부에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도록 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이제야 1심이...
김 최고위원은 심리적 정권교체 국면의 배경으로 이재명 지도부와 민주당의 안정,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을 꼽았다. 그는 "한동훈 대표의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고 윤 대통령은 어떤 차기 후보도 믿기 어려울 만큼 고립되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 리스크'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은 김건희 여사에게...
다만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 4명이 모두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야당이 다시 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재추천 요구권’도 포함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지역화폐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상정한다.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재량'에서 '의무'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 전 민심 확보를 위해 지역화폐법을...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뛰었다. 야권의 잠룡으로 부상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광역단체장 출신이다.
이들 중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다. 이들은 여·야권에서 이른바 ‘2인자’로 통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 법안이자 민주당의 당론 1호 법안인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