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북송금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에 재판부를 바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달 30일 법원에 '공판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서'로 재배당을 요청했다.
이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은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에 배당돼 8월 27일 한 차례...
한 대표는 "(검찰이) 술과 음식 등으로 '회유'하여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끌어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도지사라는 권력을 이용해 '회유'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꼬집었다.
국회 법사위는 전날(2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그는 지난해 재판에서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이후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 요청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옥중 자필노트’가 공개됐는데, 여기엔 검찰로부터 ‘거짓 진술 요청 및 회유’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검찰이 위증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데 대해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탄핵의 밤’ 행사를 비롯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핵 청문회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반국가적 선동정치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도지사의 지위와 권력을...
자신의 형사재판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위증을 부탁할 리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불법과 책임에...
30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데 대해 여당은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구형”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검찰이 위법한 공소를 자행하며 사법 정의를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 위증교사 사건의 본질은 오랜 세월에 걸쳐 거짓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검찰 구형량이 오늘 나올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기소된 4건의 재판 가운데 2건의 1심 선고가 진행될 계획인 만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한층 고조되는 모양새다.
법조계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15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판사) 심리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공판이 진행된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5%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 홍준표 대구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2%,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코나아이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시절 낙전수입(유효기간·채권소멸 시효가 지났음에도 이용자가 사용·환불하지 않은 금액) 등 추가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1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는 도민 충전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조성된 연평균 2261억원가량의 선수금을 자회사 주식 취득, 채권 투자 등에 불법적으로...
최근 친문(친문재인)·친노(친무노현) 인사들이 경기도청으로 이동하면서 일각에선 김 지사가 비명(비이재명)계 새 구심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은 여전하다. 강성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김남국 전 의원은 최근 김 지사의 라디오 인터뷰에 “노골적”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김 지사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 법안이자 민주당의 당론 1호 법안인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李, 봉하·평산마을 찾아“당이 중심잡고 잘하겠다”혁신당과 재보궐 신경전1심 앞...비명 행보 계속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를 본격화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일대오’ 강화에 나섰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계파 갈등이 불거졌지만, 검찰의 칼끝이 문 전 대통령에까지 뻗치자 결집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야권의 주도권...
'신 3김'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를 일컫는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법적으로 복권돼 언제라도 선거 출마가 가능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 대표와 다른 방향을 선보이는 김동연 경기지사 모두 성씨가 '김(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정치를 주름잡았던 김영삼...
이와 관련해 이 대표의 이번 행보가 계파 간 갈등을 줄이면서 '이재명 일극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3김(金)이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옛 주류를 비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내부 결속을 다질 수...
한 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후 당원들에게 “당원 동지와 국민들의 바람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엔 의정갈등과 관련해 “민심이 다른 내용들이 많을 경우에는 그걸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집권 여당 대표의 임무”라며 “그러라고 (전당대회 때) 63%가 저를 지지해준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박 전...
무엇보다 이번 의대 정원 갈등은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문제와 김경남 전 경남도지사 복권 문제에 이어 세 번째 불협화음이다. N차 갈등의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반복되는 파열음에 골이 깊어지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지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한 대표는 일각에서 당정갈등이 아닌 한정(한동훈-정부) 갈등으로 얘기하는 것과 관련해 "그 일각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해서도 수용 의사가 있으신지, 하신다면 양자회담을 하실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까지 3자 회담을 하실지.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협치가 안되는) 문제가 금방 풀린다면 10번이고 왜 못하겠나. 그러나 일단 여야 간 원활히 소통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지금의 국회 상황은 (저도)...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의 지역화폐 사업조차 의문투성이인데, 그 모델을 전국 지방정부에 확산시키라고 권고할 수 있겠나"라며 "지역화폐는 각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지, 국비를 선제적으로 의무지원하는 것은 지방자치·분권 원리에 역행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그만한 잠재력이 있고 경남지사 때 보여준 여러 가지 도정 운영을 보면 충분히 민주당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 전 총리는 높은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쓴소리를 내놨다. 그는 “이 대표가 90%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는 게 크게 국민적 감동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적...
이재명)의 대항마로 거론돼왔다. 2월 말 총선 국면에선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이 대표가 여러 번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다만 당내 계파가 없다는 점은 흠으로 꼽힌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