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도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사실상 거부해온 대통령실은 이같은 대야(對野) 대응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열었다. 대통령실 전 직원 조회는 정 비서실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22년 9월 13일 김대기 전...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지급, 지구당 부활을 의제로 제안했다.
이 비서실장은 “민생의제와 관련해 사전 의제 조율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지만, 폭넓게 열어놓고 회담에 임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의 제시안과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의대 증원 유예안’을 의제로...
“우리와 저쪽이 각각 제안한 의제들의 간극이 너무 크다”며 “어쨌든 대표 회담은 대국민 약속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거리를 좁히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비서실장도 “각 당이 제시한 의제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민생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민생을 감안해 추석 전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25일) 무쟁점 민생 법안을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 패스트트랙’을 만들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그는 “국회 본래 모습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회기마다 무쟁점 민생 법안을 정쟁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가칭 ‘민생입법신속통과제도’ 같은 민생 패스트트랙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했다.
한 대표는 “국민 안전과 범죄에...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남수 경기도 정무수석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으로 중용했다. 친노의 핵심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기후대사로 위촉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는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산업통상비서관이었던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제보좌관이었던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등을...
文 예방 일정도 순연한동훈 “쾌유를 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이날 예정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과 25일 예정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은 미뤄졌다.
민주당은 22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도부의...
원내대표), “책임 있는 특검법안을 발의해 가져오라”(이언주 최고위원)고 한 대표를 공개 압박했다. 재선의 한 의원은 “설령 토론한다 한들 정치 경력이 많은 이재명 대표를 능가할 수 있겠나”라고 비꼬았다.
실무회담은 혼선을 빚는 양상이다. 전날(20일) 검토됐던 양당 비서실장 간 실무회의는 무산됐다. 이날도 양측은 실무회담 개최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공식 회담을 앞두고 여야가 수싸움에 돌입했다. 이들은 25일 회담 전까지 의제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본지 취재 결과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관련해선 접점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의 개념이 아닌 ‘격차 해소’ 관점에서 추석 전 취약계층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이 25일 이뤄진다.
양당은 19일 한 대표와 이 대표가 25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의제, 배석자와 관련해서는 후속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채상병 특검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그는 "조금 전 전해 들은 말로는 한동훈이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비서실장에게 실무 협의를 지시해 놓은 상태"라며 "빠른 시간 내에 만나서 민생 문제와 정국 현안에 대해 훨씬 허심탄회한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정치의 목적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문제 '먹사니즘'"이라며 자신이...
마지막 비서관’으로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등 선거 출마 길이 열리게 돼 비명(비이재명)계 구심점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김 전 지사는 2021년 7월 드루킹 댓글 조작...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응급 헬기로 서울로 이동한 것이 특혜라고 결론 내렸다. 국회의원에게는 행동강령이 적용되지 않아 사건은 종결 처리했으나,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간 전원 및 119응급의료헬기 이용 과정에서 의사 및 직원들이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 의결했다. 다만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및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의 행동강령 위반 사실이 확인돼 감독기관에 이를 통보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야당 대표와 그 비서실장인 국회의원에 대한 신고는...
이에 한 후보는 “(공소 취소 부탁은) 이재명 전 대표 구속을 왜 못 했냐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해서 답을 하는 과정에서 예시를 들었던 것”이라며 “원 후보는 왜 저와 영부인 사이에 있었던 문자를 왜 폭로했습니까”라고 역공했다.
원 후보는 또 한 후보에게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받았을 때 비서실장 실명을 본인이 직접 언론에 대고 만천하에 공개하고 당무...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까지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유력 당선자로 주목된 이재명 후보는 연임 도전 선언에서 민생과 '먹고사는 문제'를 강조하며 현재 불거지는 윤석열 대통령 관련 특검이나 탄핵 논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이 후보의 비서실장 출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이 가장 불편해했던 것은...
이어 박범계 의원의 질의를 받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형사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특정 정치인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에 대해 보복적으로 탄핵이라는 수단을 내거는 것은 탄핵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검사들을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은 수사기관의...
김 평론가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해당 번호를 처음 듣는다고 했기 때문에 비서실은 아니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역시 번호가 다르다고 했기 때문에 대통령 소집무실 혹은 2 집무실이 있는 5층 아니냐"며 "김건희 여사가 5층에서 활동한다는 기사가 있다. 소문만 무성하고 밝혀선 안 되는 뭔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 지사는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대통령님의 소신과 국정철학 그리고 애국심을 다시 떠올리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김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 박 전 의원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와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판결이 모순된다는 이 대표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 대표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언론이 지나치게 검찰의 주장만을 중심으로 보도 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지지층과 당 내부를 향해 조작 사건이라는...
25일 채상병 특검법 거부 규탄·통과 촉구 범국민대회, 26~27일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잇달아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8일 본회의 전 영수 회담은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영수회담 거절에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천준호 대표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연금개혁의 의지가 있다면 지금 합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