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는 이해인 수녀와 2001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돈독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문학사상'으로부터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고 느낀 소감을 써달라는 원고 청탁을 받고 이번 글을 투고했다.
이영애는 이해인 수녀의 시 '일기'에 대해 "간혹 말도 안 되는 소문에 갈피를 못 잡고 괴로워할 때도, 또 내게 주어진 행복에 마냥 들떠...
이영애가 이해인 수녀에 대해 글을 썼듯이 2006년에는 이해인 수녀가 이영애에 대해 쓴 글이 화제가 됐다.
이해인 수녀는 당시 글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요즘 한창 인기를 누리는 미녀 영화배우가 그의 모습만큼이나 고운 언어로 내게 말을 건네온다"며 "그의 문자 메시지는 늘 '부족한 제가…', '부끄러운 제가…'로 시작해 상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