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전에는 KG컨소시엄과 광림컨소시엄, 파빌리온PE, 이엘비엔티까지 4개 업체가 매각주간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G컨소시엄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나머지 3개의 기업이 아닌 그 외의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도 "다만 파빌리온PE는 그동안 매각주간사로부터 경쟁입찰 참가자로 인정받아...
10월 15일 =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이엘비엔티 컨소시엄, 입찰 서류 제출. 인디 EV는 인수 포기
10월 20일 = 법원,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사실상 선정
11월 2일 = 쌍용차, 에디슨모터스와 M&A 양해각서 체결
12월 19일 = 에디슨모터스-쌍용차, 인수대금 51억 원 삭감한 3048억 원으로 합의
1월 4일 =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서 사모펀드...
당초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이엘비엔티와 에디슨 양측의 투자자금 조달계획·경영 정상화 계획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30일까지 서류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보완된 서류가 부족하다고 보고 이달 15일까지 재보완을 요청했다. 회생법원이 요구한 추가 자료는 잔고 내역, 대출확약서, 투자확약서(LOC)...
이엘비엔티가 주장한 쌍용차의 미국 수출 가능성도 의문이다.
지난해부터 쌍용차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HAAH는 쌍용차의 미국 수출을 공언했었다. 미국과 캐나다에 확보한 130여 곳 딜러망을 통해 픽업트럭(렉스턴 스포츠)을 미국에 수출하겠다며 자신했다.
그러나 HAAH는 최근 파산했고 이름을 카디널 원 모터스로 바꿔 본입찰에 나섰다. 단독이 아닌, 이엘비앤티와...
먼저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이엘비엔티는 전기차ㆍ배터리 제조사다. 유력 투자자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사모펀드 운용사 파빌리온 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본입찰 과정에서 유럽 투자사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 배터리 회사를 보유하는 등 전기차 기술과 배터리 제조 기술을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