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란 카룬 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DL이앤씨가 예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한 경험도 주효했다. 이번 수주는 당시 현장 실무자들과 입찰 전담조직이 함께 구성한 ‘원팀’의 역할이 컸다.
DL이앤씨의 혁신 기술과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상부 댐과 하부 댐을 연결하기 위해 길이...
미국 정부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에 의해 통제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IRA 혜택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칠레에서 리튬을 활발히 생산하는 미국 업체는 앨버말이 있다. 또 전기차 시장의 약세로 리튬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칠레에 가공 공장을 건설하려는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중국의 프로젝트와 달리 한국...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건설사 지원 조치가 추가돼 지난해 말 기준 85조 원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9월 기재부, 국토부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부동산 PF 금융공급을 키웠고, 올해 1월에는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해 부동산PF 연착륙과 주택시장 및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현대건설은 이란과 이스라엘에 지사나 현장은 없지만, 중동 지역 주재국별 지사에서 단계별 행동지침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했으며, 확전 정도에 따라 해외 비상사태 매뉴얼이 가동될 예정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기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와 마찬가지로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직간접적인...
이 외에도 국내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어렵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여전해 과거처럼 건설 경기 부양을 통한 경기회복 역시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김 부행장은 “금리 상승 시기에는 부동산 투자도 중요하겠지만, 주택의 경우 실거주 목적으로 안정성을 택해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금리가 높은 편이므로 투자 자문과 컨설팅을...
K-타워 프로젝트는 2016년 5월 박 전 대통령이 이란을 국빈 방문하면서 LH와 이란 측이 추진한 현지 문화상업시설 건설사업이다.
국빈 방문을 앞두고 그해 4월 청와대에선 산업비서관이 주재하는 'K-타워 추진방안' 회의가 열렸고,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방문 일정에 맞춰 K-타워 업무협약(MOU)을 준비할 것을 LH에 요구했다. 이후 실무회의에서 K-타워를 LH가...
이미 작년 11월 사우디 왕세자의 한국 방문 시에도 40조 원의 프로젝트 수주, 또 올해 초 대통령의 UAE 방문 시 300억 달러 투자유치 소식도 있었다. 연이은 낭보를 접하니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에 중동이 백기사로 나타났다는 느낌이 든다. 정부가 현 상황을 1970~1980년대 중동건설 붐에 비유해 ‘중동2.0’으로 명명한 것도 십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BIM이란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이다. DL건설은 BIM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시공상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 관리 및 ‘헷지(Hedge)’를 전개하고 있다. 또 데이터 기반의 업무 수행 방식을 통해 신속한 의사과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대건설과 희림을 포함한 한국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 시공,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한다.
희림은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분야별 수주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미국과 EU는 아프리카의 앙골라,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철도 건설 등 인프라 개발 협력 방안도 발표했다.
미국은 올해 1월부터 ‘일대일로’ 대항마로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 프로젝트를 물밑에서 조용히 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통신은 “개발도상국을 위해 (중국을 ) 대체할 파트너이자 투자자로 미국을 제시한 것”이라고...
2010년대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한 ‘일대일로’ 프로젝트도 정치·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최근 일대일로는 역풍을 낳고 있다. 스리랑카와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빚더미에 올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일대일로와 사우디 국책 사업인 ‘비전 2030(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을 연계해 상호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되면서 5G, 신재생에너지, 디지털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향후 에너지안보 구축과 위안화 국제화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제재의 중심에 서 있는 화웨이도 사우디 국책사업에...
그러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달콤하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중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면서 한국 기업이 수주했던 대형 건설공사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챙겼던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도 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겪다 최근...
"PF대출 부실화 우려 고조" vs "불확실성 파급 효과 모호"
통상 부동산 개발사업 특성상 대규모 채무보증은 불가피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우려와 함께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건설사들은 지급보증, 준공보증, PF보증...
대만, 이란, 브라질,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공급 시장을 확대했다.
수요처인 대만의 경우 오랜 기간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일본을 누르고 1998년 대만동부철도건설국에 처음으로 공급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대만철로관리국이 시행한 분기기 PC침목화 교체 프로젝트를 위한 분기기 1600세트...
카자흐스탄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은 에너지 공급 문제와 무역, 일대일로 프로젝트 협력 등에 관해 논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그간 국경을 넘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영구적이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며 “중국은 항상 카자흐스탄이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건설사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제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제 수단 등을 자세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부품 납품중지에 따른 채무불이행을 피하려고 제3국을 거치는 ‘우회수출’ 등의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들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형근 변호사는 “러시아의 경우 이란 제재와는...
2008년 처음 추진된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은 캐나다 앨버타주와 미국의 텍사스주를 잇는 대형 송유시설 건설 프로젝트인데, 바이든 당선인은 환경 문제를 이유로 취임 전부터 해당 사업의 취소를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실망감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결정을 복원하려는 취지이자 선거...
구글은 오만 통신회사 오만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이탈리아의 텔레콤이탈리아 등과 협력해 건설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WSJ은 “블루라만 프로젝트는 걸프국가와 이스라엘 사이에 새로운 외교 및 상업적 관계를 창출할 거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회담에 구글만 웃는 것은 아니다. 국제 광섬유 통신회사인 신투리온(Cinturion)은 현재 유럽에서 이스라엘을...
인도네시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 명에 육박해, 아시아에서 인도와 이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이 코로나19의 감염 위험까지 무릅쓰고 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해도 인력 및 장비 반입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어서 프로젝트를 강행하기에는 회사로서는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