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3-유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다.
이어 정성훈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롯데 출신 김문호가 센터 쪽 안타를 뽑아내며 주자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박재욱과 정의윤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선취점은 무산됐다.
2회말 이대은은 소한빈이 친 투수 쪽 강습 타구를 글러브로 막았으나, 공을 바로 잡지 못하며 1루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인한을 삼진으로...
이대호는 롯데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사직 구장에서만 통산 916경기에 나서 타율 0.316, 3219타수 1017안타 170홈런 652타점을 기록했다.
이제는 롯데의 4번 타자가 아닌 몬스터즈의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롯데 팬들의 그를 향한 사랑은 아낌이 없었다.
이때 카메라는 이대호의 풋가드를 조명했다. 풋가드에는 "그리웠습니다. 롯데 팬분들, 그리고 사직...
이대호, 정성훈, 최수현이 볼넷으로 주자 만루를 채웠다. 이에 인하대는 에이스 임준서를 내세웠다.
팔 상태가 좋지 못했던 임준서는 결국 윤상혁과 박재욱을 볼넷으로 내주며 밀어내기로 다시 10-10 동점을 내줬다. 5타자 연속 볼넷이었다. 이 연속 볼넷이 정근우에게 기회를 줬고, 정근우는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13...
당시 철벽의 마무리로 불리며 9회를 책임진 후지카와는 준결승전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2-1로 앞선 7회에 올라와 이대호에게 볼넷, 고영민과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죠.
또한, 독특한 타법으로 '검객'이라고 불린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이승엽 감독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분위기 메이커' 마쓰다 노부히로는 이대호와 함께...
박용택이 1루 쪽 땅볼을 치며, 정근우가 홈으로 쇄도, 동점을 만들었고, 이대호의 3루 라인 드라이브 안타가 적시타가 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에도 유희관의 '느린 빠른 공'은 여전했다. 김선우가 "공이 너무 느려서 좋습니다. 혹은 나쁩니다 라는 말을 못 하겠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오히려 너무 느려 인하대는 쉽게 볼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
7회말 주자 2명이 나간 상황에서 이대호는 다시 센터 쪽 안타를 쳐 냈고, 정근우가 홈으로 들어오며 7-4까지 달아났다.
8회초에는 니퍼트의 대기록이 나왔다. 이상화를 상대로 니퍼트는 150km의 빠른 직구를 던졌다. 전광판에 150km가 찍힌 순간 경기장의 모든 이들의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시원 PD이자 단장은 처음으로 150km를 찍는 투수에게 골드바를 선물하겠다고...
이후 정성훈이 안타를 뽑아내며 1점을 추가하며 한숨을 돌렸다.
병살 아픔을 씻어낸건 또다시 이대호였다. 3회말 이대호의 타석에서 해설 김선우는 갑자기 예언했다. 김선우는 "제가 이대호에게 웬만하면 홈런 얘기 안 하잖아요. 오늘은 나올 것 같다"라며 "제가 오늘 작두 한번 타겠습니다"라고 이대호의 홈런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불리한...
최강 몬스터즈는 이대호의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와 박재욱의 적시타를 묶어 점수를 4-1까지 벌렸다.
다음으로 니퍼트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곧이어 달리는 주자를 태그 아웃, 곧바로 1루로 송구해 타자까지 아웃시킨 정근우의 노련한 판단으로 손쉽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9회 니퍼트는 서울고에 안타와...
박용택에 이어 4번 타자 이대호도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고, 5번 타자 정성훈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부터 만루 찬스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타자는 정의윤이었다. 그간 부진했던 정의윤은 이를 만회하듯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익수를 넘는 장타를 때려냈고,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완성했다.
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은 수비 도움까지...
타율 1~3위인 이대호, 정근우, 임상우가 메인 3자리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와 정근우는 순위를 듣자마자 "자리가 이유가 있네", "네(임상우)가 야구를 잘하는 이유가 있다"며 서로를 치켜세웠다.
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전형적인 작전의 고교야구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주말 리그 7전 7승을 달린 대구고는 최강...
타율 1위는 6할6푼7리의 이대호, 2위는 4할의 정성훈·정근우였다. 멤버들은 이들의 순위에 "돌아왔네"라며 환호했고, 정성훈은 "올해는 야구 좀 하자"라며 웃었다.
하지만 웃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1할대 선수 박용택, 정의윤 그리고 9푼이 김문호가 호명됐다. 정근우는 "작년의 나네"라며 웃었고, 이대호는 "건방 떨고 연습 안...
안재연이 타구는 신재영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갔지만 유격주 임상우가 이를 잡고 1루수 이대호에게 던지는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이닝을 종료했다. 임상우의 수비에 신재영은 "상우 좋았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려대는 6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1학년 좌완 오버핸드 투수 홍주환을 내보냈다. 만루 상황의 위기에서 정성훈을 맞아 20살 홍주환은 대범한...
이 공을 1루수 이대호가 잡아냈고, 완벽한 안타로 보였던 고려대의 찬스를 아웃으로 만들었다.
임상우의 완벽한 호수비에 최강몬스터즈 선수들도, 관중들도 환호했고, 신재영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해설을 맡은 정용검 캐스터는 "임상우, 그리고 이대호. 완벽한 합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화려한 몬스터즈의 내야 수비, 수비로도 이렇게 뜨거운 그라운드를...
1회말 고려대 선발투수 조경원을 상대로 최강 몬스터즈는 정근우와 최수현의 안타,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대량 득점의 찬스에서 4번타자 이대호가 등장했다. 모두의 기대감이 높아진 이때 조경원은 이대호를 상대로 한복판 포심을 연달아 꽂아 넣었다. 당황한 이대호는 2루수에게 향하는 땅볼을 쳤고, 병살이 만들어지며 만루...
결국 15-1, 7회로 콜드승을 이뤄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번 시즌 첫 콜드 승과 첫 스윕 승을 동시에 챙기는 '압도'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 MVP는 또 기분이 좋은 장시원 PD의 아량에 512만의 선발승을 거둔 유희관과 3타수 3안타 4타점의 이대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최강야구' 81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최수현의 우익수 앞 안타로 주자가 1, 3루가 됐다. 주장 박용택 역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대호가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성근 감독은 정의윤 대신 대타로 윤상혁을 내세웠다. 윤상혁은 김성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고, 최강 몬스터즈는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또 이대호와 정근우의 송구 실책과 장충고의 계속되는 안타에 점수는 순식간에 6대 9까지 벌어졌다. 결국 니퍼트는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3과 3분의 2이닝 6실점을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강 몬스터즈에게 마지막 공격 이닝인 9회 말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윤상혁이 볼넷으로 출루, 김문호와 박재욱이 연이은 안타를 만들며 또 한 번 무사 주자 만루 찬스를...
전광판에 찍힌 니퍼트의 구속을 본 상대 팀까지 홀린 듯 손뼉을 친다. 니퍼트의 호투에 이대호는 "기가 찬다, 기가 차"라고 말하는가 하면 정근우는 "이게 무슨 볼이고"라며 크게 감탄한다.
하지만 니퍼트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니퍼트의 위기 극복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후보다 먼저 족적을 남긴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추신수(2005년), 강정호(2015년), 박병호·이대호·최지만·김현수(이상 2016년), 황재균(2017년), 김하성·박효준(이상 2021년), 배지환(2022년)이 있다.
12명의 타자 중 한국인 타자 가운데 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때린 것은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배지환에 이어 5번째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이로써 최형우는 개인 통산 375호 포를 기록, 은퇴한 이대호(374홈런)를 넘어서 해당 부문 단독 4위가 됐다.
수원과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KT위즈 홈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안타 18개를 몰아치며 11대 8로 이겼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4이닝 동안 안타를 무려 13개나 얻어맞고 9실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