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최순실(62) 씨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에서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 계열사 합병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다.
이날 신 전 부위원장이 증인신문에서 인정한 사실을 종합하면 공정위가 삼성물산이 처분해야 할 주식을 애초 1000만 주에서 500만 주로 줄여 최종 결론 낸 것과...
특히 취임 직후 인선에선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고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막판 무더기로 전격 임명했다. 연말엔 김진태 전 검찰총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밀어붙였다.
특히 윤진숙 전 장관은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현...
반면 최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변호인 상호 간의 협의는 언제든 가능하다. 저희는 마음을 열어놓은 상태라 재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나온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행동을 보고 "투자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은 청와대의 뜻"이라고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에게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전에도 재임 기간은 달랐지만 형제가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있었다.‘김천 3형제’로 불리는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정해왕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정해방 금융통화위원과‘영주 3형제’인 이경재 전 KB금융 이사회 의장,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 이정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형제가 동시에 장ㆍ차관을 맡은 사례는 유기준·경준...
기독교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 중인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허천 전 새누리당 의원, 임두성 전 한나라당 의원,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등 여당 인물과, 김성순 전 민주통합당 의원,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의원, 서종표 전 민주통합당 의원 등 야당 인물까지 폭이 넓다.
이 밖에도 황 부총리는 서울대 법대...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4.29 재·보궐선거 인천 서구·강화을에 출마키로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선은 비록 국회의원 한 석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전초전의 의미를 갖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여부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그렇지만...
우선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로 새누리당에서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경재 전 의원, 규제개혁 전문가로 금융연구원장을 지낸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 유천호 전 강화군수, 계민석 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정책보좌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신동근 서구·강화을 지역위원장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 관악을 후보로 새누리당은 이미...
최근까지 차기 케이블TV협회장에는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등이 거론됐다.
이 때문에 차기케이블TV협회장에 이 전 위원장이 유력할 것이란 얘기가 업계에 퍼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전 수석의 내정 사실은 케이블TV업계에 적지 않은 혼란을 주고 있다.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이경재씨는 10여년 전 야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점거하자 “남의 집 여자가 우리집 안방에 들어와 있으면 날 좀 주물러 달라고 앉아 있는 것”이라고 발언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어디 이들뿐이랴. 다음달 첫 공판을 앞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고위 검찰 인사, 모 시향 대표, 서울대 교수, 배우 이병헌 등 손에 꼽고도 남는다. 이는 젠더(gender)...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KB금융 사외이사 7명은 전원 사퇴를 결정했는데, 경영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존 임기인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조건으로 앞서 사의를 표명한 이경재 위원장과 고승의 사외이사를 비롯한 나머지 사외이사들도 KB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KB금융 사외이사들에게 마지막 경고장을 보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사외이사들의 자기권력화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분사태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KB금융 이사회를 겨냥한 풀이된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까지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에서 KB금융 사외이사들의 거취에 여론의...
LIG손해보험 편입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금융위원회와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12일 김영진 KB금융 사외이사는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사진들 거취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 등 다른 사외이사들도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채 서둘러...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국금융의 쟁점과 향후 개혁 과제’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KB 사태 등으로 (금융회사)지배구조에 대한 불신마저 확산되고 있는데 이제는 금융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영진 독단을 견제할 수 있는...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은 지난 29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를 묻는 질문에 “거취는 무슨 거취를 밝히나?”며 “(사퇴할)아무 계획이 없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사외이사들이 내분태에 책임을 지지 않아 LIG손보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종천 이사는 “그것과 무슨 관계가...
KB금융 내분사태에 대한 사외이사들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재 의장이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29일 이 의장은 KB금융 본사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종료 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것도 계획된 바 없다"고 답했다.
당국과 시민단체로 부터 조여오는 사퇴 압박에 선을 그은 것이다.
다만 김영진 사외이사는 "미련은...
KB금융 이사회가 임 회장 퇴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지난 주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이경재 의장을 만나 임 회장에 대한 직무정치 처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사회가 KB금융 정상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당국은 임 회장의 업무 복귀를 막으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주말 KB금융 사태와 관련한...
이에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전일 이경재 이사회 의장을 만나 임 회장 직무정지 조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KB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사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사실상 임 회장의 해임 조치 필요성을 전달한 것이다.
이에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13일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임 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부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