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의대학사 정상화를 위해 정부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가 서울대 의대의 휴학승인처분을 직권취소할 가능성도 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학교가 학사 등과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거나 학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총장에게 시정·변경 명령을 할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위반행위를...
서울대 의대를 시작으로 의대생 휴학 승인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교육부는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한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의대 교육이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반장은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된 지 7개월이 지났다”며 “이제는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을...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1학기 성적 마감 기한을 학년말로 바꾸는 등 여러 방편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복귀는 극소수에 달했다.
강경숙 의원은 "2학기가 개강했지만, 아직도 의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앞서 지난 2일 교육부는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의대에 '학사 운영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집단휴학 확산 단속에 나섰다.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관련 공문은 “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도 보냈다. “대규모 휴학 허가 등이 이뤄지는 경우 대학의 의사결정...
조기에 복귀 대안 마련을 할 시기”라며 의대생 복귀에 따른 공백최소화를 위해 겨울방학 집중 수업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 등 교육당국에서 의견 수렴한 내용을 발표할 거라고 밝혔다.
2025년 의대 정원에 대해선 거듭 대입절차가 시작된 만큼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수석은 “현실적으로 이미 (대입 수시 전형) 진행이 돼버렸기 때문에 (조정...
본지 취재 결과, 의대 총장들은 교육부 입장에 따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전국 의대에 ‘의과대학 학사운영 관련 협조 요청’에 대한 공문을 내려보냈다. 서울대 의대가 지난달 30일 의대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일괄 승인한 지 이틀 만이다.
지역의 한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집단 휴학 승인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 의대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나 결정한 것은 없다”고 했다.
의대 총장들은 교육부 입장에 따른다고 밝혔다. 지역의 한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면서 “의대 총장들은 대부분 동맹 집단 휴학은 휴학의...
전날 교육부는 서울대 의대의 휴학 승인에 대해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시키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며 "정부와 대학이 그동안 의대 학사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을 무력화하고 무의미하게 만들려는 시도"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신한투자증권은 2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재수 종합학원보다 단과학원 수요가 증가하며 고등 오프라인 부문 실적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해졌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고...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학장은 올해 1학기에 대한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전날 일괄 승인했다. 서울대는 학칙상 각 단과대학 학장에게 휴학 승인 권한이 있어 학장이 자체적으로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의대생들의 복귀 가능성이 적은 데다 복귀하더라도 1년 치 과정을 단기간 수업을 통해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날 의협은 브리핑을 열어 “2025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의 파탄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대신 새로운 조건을 내건 것이다.
여기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공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는 사과를 공식적으로 표했다. 의협도...
교육부·평가원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29점·수학 136점영어 1등급 10.94%…직전엔 1.47%에 그쳐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가 모두 너무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과목 만점자가 60명을 넘었고,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 1등급도 11...
의협은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 불가'라고 재차 못 박은 것에 대해서는 "2025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의 파탄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정부 요구 조건인 2025년도 증원 원점 재논의를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의협은 지금이라도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사 공급 대비 조기에 의사 부족을 일정 부분 해소함으로써 의대 정원 증가 폭을 500명 대비 그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제안하게 된 배경으로는 한의과 대학과 의과대학의 교육 커리큘럼이 75% 이상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한의계 측은 주장했다. 한의과대학에서도 해부학, 진단학, 영상의학, 방사선학 등의...
강 의원은 “초고도 선행교육이라는 비정상적 행태가 보통의 학부모들까지 불안을 조장해 선행교육에 뛰어들게 만드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막고 사회권으로서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일명 ‘초등의대반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다“고 말했다.
현행법에는 학원 등의 선행유발 광고와 선전을 금지하는 훈시 규정만...
이후에도 2015년 에스와티니 기독대학에서 10개월간 의대 설립 학장으로 활동하며 의대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데 일조했으며 2016년에는 에티오피아 짐마에 위치한 짐마대학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우간다와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에서 4000여 명 이상의 의료인을 양성했다.
유 교수는 올해 3월부터...
‘전진상 지역아동센터’를 설립, 운영하여 아동 교육, 돌봄,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유기적으로 마련해주고 있다.
이러한 전진상 의원의 나눔은 ‘파란 눈의 천사’라 불리는 배현정(마리 헬렌 브라쇠르, 78세) 원장의 헌신으로 가능했다. 배 원장은 벨기에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1972년 26살에...
유급 사태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다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 역시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학에서는 특례까지 만들어가며 학사 일정을 변경했지만 실효성이 전혀 없다”며 “의대 교육의 질 저하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정도다.
강경숙 의원은 "전국 의대생들의 2학기 등록률은 3.4%에 그친다"며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학에서는 특례까지 만들어가며 학사 일정을 변경했지만 실효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대 교육의 질 저하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게 의대 정원 확대일 것이다. 누구나 동의하지만 거칠고 과격한 방식이 의료 선진국인 한국에서 “아프면 큰일난다”라는 웃픈 말까지 만들어냈다. 가야 할 방향인 것은 맞지만 ‘난폭운전’을 하다보니 7개월째 파행을 거듭하며 비정상 체제로 연명하고 있는 현실.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과 현장에 남아서 희생하는 의료진의 몫이다.
목숨이 촌각에 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