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다른 글에서는 우리 해군이 천안함 피격일인 26일을 '응징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여는 것에 "천안호 사건을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악용하며 괴뢰군은 물론 사회 전반에 동족 적대감을 불어넣고 극도의 대결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응징나발은 곧 비참한 멸망을 부르는 장송곡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당시...
해군은 이날을 '응징의 날'로 정하고 2함대 사령부의 해상 기동 훈련을 통해 바다 주권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서해상에서 호위함과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에 나섰다.
최 총장은 "적은 반드시 바다로 도발할 것"이라며 "강력히 응징하는 것만이 천안함 전사자들을 기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