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며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윤 대통령은 4일부터 응급의료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이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또 부부가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중사에게는 가족이 함께 있으면 큰 의지가 될 것이라며 “군 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앞으로 많이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사단 사열대로 이동해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사단 장병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는 12일 국가보훈부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에...
오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방문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현장은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었다”라며 “현장을 책임지는 의료인들은 의료체계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했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올해 전반기 응급실 의사 누구도 휴가를 가지 못했고, 어떤 의사는 골절 상태에서 진료를 보다 실신하기도 했다고 한다”라며 응급실 현장...
또한, 구급상황관리센터, 다산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성북구도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1층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필요시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블랙리스트 작성·유포는 응급의료 붕괴에 일조하고 있다. 집단적 따돌림 또는 괴롭힘이 두려워 전공의들은 복귀를 미루고,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들은 응급실 진료를 거부하고, 남은 응급실 의사들은 추가로 현장을 떠나고 있다. 모두 예측 가능한 결과다. 목적이 어떻든 결과가 예측 가능한 행위를 했단 건, 그 예측도 목적에 포함된단 의미다. 환자가 응급실을 못 찾아...
확인하던 중 부산 지역이 응급의료 어려움을 보여주는 붉은 표시가 뜨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부산시장과 통화해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해 보라"고 현장에서 곧바로 지시했다.
이날 응급의료 현장 방문은 환자 및 의료진 불편을 고려해 최소 수행인력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 참모진이 동행했다.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서다. 현 상황은 아무리 응급조치를 잘한다 해도 중증환자의 배후진료를 봐줄 의사가 없어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진료는 더 비상이다. 응급의학의사회에 따르면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만 명가량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는다. 작년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3만 명까지...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도 평소보다 3.5배 인상하기로 했다. 의료 현장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하는 다각도 대책들이다.
그렇다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정부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추석과 같은 특별한 시기에는 특별한 일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2022년 추석 연휴 전국의 119 신고 건수는 하루평균...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체계 점검을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병원 두어곳,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가족...
경기도는 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권역응급센터 운영병원 8곳에 4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한림대성심병원·고려대안산병원·명지병원·의정부성모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이다.
앞서 아주대병원에 지급하기로 한 10억원을 포함하면 경기도의 긴급지원금은 총...
한 총리는 "병원 간 신속한 이송, 전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중증응급질환 중 빈도는 낮지만,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나 시술은 순환당직제를 통해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전국 409개 응급실에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해 해결해 나가도록...
그는 "평소보다 적은 인력으로 명절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다 보니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된다면 우리의 응급의료 역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계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한 뒤 “추석 연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응급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필수의료진에 대한 지원과 법적 리스크 경감 조치를 국회와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장 수석은 군의관ㆍ공보의 파견과 관련해 “현장에서 파견 인력이 낯선 환경에 부담을 느낄 수 있어 교체와 순차...
이어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해 주지 스님을 예방한 뒤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한 대표는 이번 금정구 선거에 대해 “보궐선거는 결국 누가 더 책임있게 민생을 챙길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그에 걸맞는 일꾼들을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가 금정구를 찾으면서 10월 보궐선거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찍이...
안 그래도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응급실 의사 부족 등에 의한 안타까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 환자도 있고, 뒤늦은 조치로 사태가 크게 악화한 사례도 적지 않게 나타났습니다.
응급환자 줄고 사망자는 늘어…부담 커지는 응급실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공사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가동해 응급의료기관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최대한 많은 병·의원, 약국 문을 열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의료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불안해 할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집단 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 신상을 공개한 ‘의사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최근 응급 의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사실상 협박하는 범죄 행태를 용납해선 안 된다”며 “정부가 이러한 행태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 여당과 정부가 의료계 대표와...
대해선 "의료 개혁이 한창인데 책임을 맡고 있는 장·차관을 교체하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의 응급실 방문에 대해선 "파견이나 감시가 아니라 비서관실별로 적정 인원을 보내 감사와 격려를 하고, 현장 애로와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갖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