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으면 청와대에서 분신 자살하겠다고 소동을 벌였던 50대 남성이 이번에는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경찰에 협박 전화를 한 선원 장모씨(59)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50분께 술에...
만취한 50대가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이 자살하지 않으면 본인이 분신하겠다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다.
선원인 A(59)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4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공중전화를 이용해 112에 전화해 “윤창중이 자살하지 않아 내가 가스통을 들고 청와대에 가서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