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일, 부일하는 모리배·매국노들이 호의호식하고 고위직에 올라 떵떵거리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조국을 위한 헌신의 가치가 빛이 바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채 상병·박 일병과 같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막는 것도 현충일을 맞이한 우리가 호국영령 앞에 다짐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 밖에 기념식에는 미 7사단 32연대 소속 카투사로 장진호에서 전사한 고(故 )김동성 일병 증손자인 김하랑 공군 병장이 참석해 국민의례 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인사말은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이 했고,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정부 대표로 추념사를 했다.
기념식에서는 미 7사단 32연대 소속 카투사로...
윤 대통령은 호주군 참전용사로서 멜번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던 고(故) 토마스 콘론 파킨슨 일병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미국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도널드 리드 참전용사에게는 국민포장을 직접 수여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엔 참전국에서 정부대표단,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 대통령은 최 일병 유족과 함께 앞으로 나가 유해를 맞이했다. 최 일병의 막냇동생 최용 씨는 형님의 소관 앞에서 편지를 낭독했고, 윤 대통령은 최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영웅에 대한 예를 갖췄다.
이날 봉환식은 우리측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고(故) 채수근 일병에 대해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킹은 2021년 1월 입대해 통상적으로는 일병이어야 맞지만, 미 육군은 이등병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은 킹이 월북 전 폭행 혐의로 한국 감옥에 두 달 가까이 수감된 적이 있다고 보도했고 ABC뉴스는 그가 한국인과 언쟁 끝에 47일간 구금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주한미군은 지정된 구금 시설에 수감될 수 있다.
애초 킹은 10일...
국군 5사단과 미군 2사단이 힘을 합해 북한군 2개 사단을 격퇴한 전투”라며 “그때의 치열한 전투상황을 알려주듯 고인의 유해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로 떨어진 곳에서 발굴됐다, 고인의 유해는 올해 2월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춘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동생 고 김성학 육군 일병 묘역에 오늘 같이 안장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또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셰프로 일하다 서른 살에 입대한 A 병장과 고향인 제주도를 떠나 입대한 B 일병 등 장병들의 사연을 듣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한 팀을 이뤄 복무하는 이 시기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또 70여 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고(故) 김학수 일병의 딸, 50여 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국군 유재복·김종수·이대봉 참전용사도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고법 민사34-3부(재판부 권혁중 부장판사)는 22일 윤 일병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항소를 기각했다. 윤 일병의 사망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유가족이 당시 선임병이었던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는 1심과 동일하게 유족에게 총 4억 907만 368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가족 측은 대법원에 상고할...
윤 대통령은 또 “6·25 전쟁 발발 후 72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유가족도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 조 하사와 고(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이다. 가슴 속 자랑스러운 한편 눈물과 한숨으로 지새운 밤 또한 한 평생 얼마나 많았겠나”라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에 안겨드릴 것”이라고...
그는 “작년 6월 10일 당 대표에 취임하자마자 대전 현충원에 참배했다”며 “천안함 용사들과 한주호 중위, 옆 부대인 연평부대에서 서북도서 방위하다가 스러져간 문광욱 일병과 서정우 하사를 기리는 마음으로 첫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대통령께서 선거 과정 중에 용사들의 월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정권을 인수하고 나서...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해 윤 당선인의 임기 말에는 계급별로 20%씩 격차를 두고 병장 기준 200만 원을 맞춘다는 게 주요 골자다. 올해와 2027년 기준 월급을 비교하면, 병장은 67만6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61만200원에서 160만 원으로,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120만 원으로, 이병은 51만100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된다.
병사 월급을 인상하되 계급 간...
2014년 ‘윤일병 사건’부터 지난해 고 이예람 중사까지 군 인권침해 피해자들 희생의 산물이다. 윤일병 모친과 이중사 부친은 추운 겨울밤, 국회도 찾았다. 지난달 2일, 이 중사 부친은 국회운영위에 참석해 “우리 윤일병은 갔고 이중사도 갔지만, 앞으로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을 법안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회의록을 작성하던 속기사가 그의 이름을 물었다....
전날 이 중사 부친은 국회 운영위에 참석해 “국방부를 위한 법 말고, 제2의 윤 일병과 이 중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 달라”며 법안에 인권위의 불시조사권을 포함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배석한 한 참석자는 이투데이에 "이 중사 부친은 국회 운영위에서 군인권보호관제도가 도입되었으나, 불시조사권이 빠지는 등 너무 아쉽다는...
이 중사 부친과 윤 일병 모친은 이날 호소문에서 “우리 유가족은 군에서 사랑하는 자식을 잃고 거리에서 만난 눈물을 나누며 관계를 맺는다”며 “2015년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한 군인권보호관 설치를 국방부와의 타협 없이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4월 윤 일병이 죽고 나서 4개월을 내 자식이 맞아 죽은 것이 아니고 만두를...
2014년 선임들의 가혹 행위 끝에 숨진 윤 일병의 어머니 안미자 씨의 첫 말도 그랬다. 윤 일병의 유족은 군 당국에 책임을 묻는 법정 다툼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가을날 만난 이 중사의 엄마는 겨울 패딩을 입고서도 몸을 떨었다. 그래도 조문객이 올 때마다 일어서서 “우리 예람이 정말 예쁜 딸입니다. 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 엄마는 이를 악물고 치솟는...
(고(故) 윤승주 일병 모친 안미자 씨)
군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고 이예람 중사의 부모와 '윤 일병 사건'의 유가족이 20일 국방부 앞 이 중사의 분향소에서 한참 동안 손을 맞잡았다. 여전히 군 사법부와 싸우고 있는 윤 일병 어머니와 누나는 "건강 잃지 않아야 싸울 수 있다"며 굳은 마음을 당부했다.
윤 일병 유가족과 시민들은 이날...
‘D.P.’의 배경이 된 2014년은 군 가혹 행위의 심각성이 수면 위에 오른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윤 일병 사건)이 일어난 해다. 군 부대 내 구타 및 가혹 행위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화제를 모았다.
하석진은 “D.P라는 드라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저도 다 보지는 않았지만 대단히 현실적이라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며 “입이 근질근질해서 군대 썰을...
2014년 선임 병사들이 후임 병사를 집단 구타해 죽음에 이르게 일명 ‘윤 일병 사건’을 모티브로, 군내 폭력의 대물림 등 사회의 불편한 현실을 녹여내며 과거 군내 분위기 잘 살렸다는 평이다.
구교환은 극중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 D.P.에서 능글맞지만 따뜻한 성격의 조장 한호열로 변신했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음성을 무기로 구교환은 자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