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HMM 육상노조 지부장은 “해운동맹 변화에 따른 대응이 올해 HMM의 중요한 이슈인데 새롭게 주인이 될 하림의 오너십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며 “의구심이 커지면 HMM의 새로운 해운동맹 가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HMM은 과거 2M 편입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전략적 제휴만 체결하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있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서 매각 관련 토론회 개최하림 측 자금조달계획에 대한 우려 ‘한목소리’“해수부 1차 협의 결과 보고 투쟁 및 수위 결정”
HMM 양대 노동조합(해운노조·육상노조)은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이에 HMM 노동조합은 18일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국민...
한국해운협회는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부산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했다.
통상적으로 하역 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 확인을 위해 육상의 외부작업자가 선박에 승선해 작업을 진행한다.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작업장의 특성상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명확한 기준을 준수하면서 1회부터 32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는 육상, 수영, 사이클, 체조, 펜싱 등 5개뿐입니다. 이들 종목은 기초 종목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스포츠임을 방증한 셈이죠.
IOC는 구체적으론 △하계 올림픽 남자 경기의 경우 4개 대륙 75개국 이상에서 널리 실시되는지 △하계 올림픽 여자의 경우 3개...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달 1일부터 19년 만에 외국 선박의 국내항 간 연안운송을 허용해 컨테이너 화물의 육상운송 부담을 완화하고 항만의 컨테이너장치장 운영에 여유를 줬다.
정부는 이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되면...
16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를 운송하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은 총 3000여 대로 추산되며, 이 중 3분의 1인 1000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가입한 운송 차주다. 이들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안전운임제 연장과 품목 확대 등의 이유로 24일 0시부터 무기한 운송거부를 예고했다.
안전운임제란 과로와 과적을 막기...
캐나다는 이미 올해 초 트럭 노조가 파업하면서 북미 육상 물류에 애를 먹은 적이 있다. 이달 초엔 국경 노조가 파업해 통관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노조는 임금을 더 높게 올리고 조합원을 늘리는 데 노력 중”이라며 “노조의 강경한 태도는 임금 인상을 막으려는 중앙은행들에 걱정거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특례업종의 인정은 무제한 노동을 가져온다며 전면 폐지를 요구했다. 그래서 개정법에서는 노동계의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여, 법정 노동시간의 예외 적용이 인정되던 특례업종을 종전의 26개 업종에서 5개 업종(육상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그 외 운송 관련 서비스업, 보건업)으로 축소했다. 한편 만 15세 이상부터 만 18세 미만...
김진만 HMM 육상노조 위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잠시 투쟁을 중단하지만, 만약 사측이 (임금 인상 문제에서) 과거와 같은 태도를 보이면 다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원들의 처우 개선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선원법에서는 선원들이 한 달에 총 313시간 일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근로기준법상 월 법정 근로시간(174시간)의 약...
이번 임금협상은 올해 6월 18일 육상노조(사무직노조)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해원노조(선원노조)와 각각 진행해왔다.
오늘 노사가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임금협상은 77일 만에 마무리됐다.
임금협상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는 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임금협상을...
노조는 협상이 결렬될 시 파업을 강행한다는 태도다. HMM이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HMM 양 노조인 육상ㆍ해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HMM 노조는 내일 HMM 육상노조 사무실에서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해원노조가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가운데 이어 육상노조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돌입하면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해상 운임이 급등해 실적도 가파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도 올해 초 1만 원대에 불과했지만 한때 5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3월 저점(2120원)과 비교하면 1년 새 20배 넘게 오른 것이다. 이에...
HMM 해원노조(선원노조)에 이어 HMM 육상노조(사무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두 노조는 내일 예정된 사측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없으면 파업을 강행한다는 태도다.
3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MM 육상노조는 전날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791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 75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파업 찬성표(739명, 97.88...
육상ㆍ해원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에 함께 나설 목적으로 공동투쟁위원회를 이미 발족했다.
노조 파업이 이뤄지면 수출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HMM 파업으로 수출길이 완전히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은 중국만 들러도 만선이 돼 부산항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무직으로 구성된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기다리며 사 측과 추가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HMM 해상노조는 단체 사표 제출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해상노조는 23일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한 뒤 조합원에게 사직서와 교대신청서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조합원 317명, 선박 39척의 서류를 받았다. 휴가자 120명과 조합원이 없는 선박을 제외하면 전 조합원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배재훈 HMM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 전정근 해상노조 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HMM 본사에서 교섭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사 측은 파업에 따른 영업손실이 68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노조를 설득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담은...
앞서 HMM 해원연합노조(해상 노조)는 22일부터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를 92.1% 찬성률로 가결했다. 해상 노조는 25일 사 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쟁사로 이직할 예정이다. 육상노조도 30일 오전 8시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한다. HMM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된다.
곧 진행될 육상노조(사무직 노조)의 파업 투표 결과를 보고 함께 쟁의에 나설 계획도 세우고 있다. 다만, 사 측이 진전된 임금협상 안을 제시하면 교섭을 이어갈 의사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
해상노조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며 합법적인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육상노조 역시 19일 쟁의권을 확보했다.
사 측은 두 노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