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육기(六氣)를 날줄로 삼고 땅의 오행(五行)을 씨줄로 삼아 경위가 어긋나지 않는 것이 문덕을 구비한 것의 표상이다[天六地五 數之常也 經之以天 緯之以地 經緯不爽 文之象也].”
☆시사상식/다크 스토어(dark store)
주문한 제품을 빨리 받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해 외곽에 있던 물류센터 대신 도심에 설치한 오프라인 매장을 가리킨다. 인근 주민이 주문하면 배송...
거기서 만난 학자 육기(陸機)가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날의 과오를 고쳐서 새사람이 된다는 개과천선[改過遷善]이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하네”라고 격려하자 마침내 학자가 되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 시사상식 / FANGMAN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7개 ‘빅 테크’ 기업을 말한다. 기업 이름의 첫 글자를 이어 붙인...
송무백열은 중국 진(晉)나라 때 육기(陸機)가 쓴 ‘탄서부(歎逝賦)’에 나온다. 그는 이렇게 썼다. “옛날에 나이 든 사람들이 소싯적에 친했던 이들을 손꼽으며 ‘아무개는 벌써 죽고 없고, 살아 있는 이는 얼마 안 되는구나’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내가 이제 마흔인데 친한 친척들 중 죽은 이가 많고 살아 있는 사람은 적다. 가까운 친구들 역시 절반도 안 남았구나....
그의 라이벌은 삼국지에 나오는 육손의 손자 육기(陸機·260~303)였다. 둘을 뭉뚱그려 반육(潘陸)이라고 부른다. 육재여해(陸才如海) 반재여강(潘才如江), “육기의 재능은 바다와 같고 반악의 재능은 강과 같다”는 말도 있다. 육기가 낫다는 뜻일까. ‘세설신어’에는 이런 이야기도 나온다. 육기가 여러 사람과 함께 앉아 있는데 반악이 들어오자 일어나 나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