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대사, 회원국들에 탈레반 정부 인정 촉구“좋든 싫든 그들이 국가 운영 중”탈레반, 해외자산 동결 해제 등 요구
러시아가 북한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도 협력을 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유엔 본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탈레반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벤쟈...
한국은 수임 기간 유엔에서 사이버 안보의 의제를 추진하고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도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한 달간 우리나라가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안보리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나라 이름 알파벳 순서대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맡고...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한국에 방문 중인 린다 토마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주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활동,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부터 2년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안보리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북ㆍ러 군사협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러시아가 주장해온 셈이다.
이날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지아 러시아 유엔대사는 표결에 앞서 “서방 국가들이 북한을 '교살'하려 하고 있으며 제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데 부적절하다”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제재임이 이미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23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탈북민을 포함한 해외 출신 이탈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중국 UPR에서 탈북민 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사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 등...
같은 달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양국 모두를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국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언 직후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은 이 대사를 불러 “양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이라며 항의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설립한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또 "해외 체류 탈북민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 북송되는 것은 또 다른 심각한 인권유린"이라며 "강제송환 금지를 규정한 '난민지위협약'과 '고문방지협약'은 반드시 준수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북한인권보고서가 북한 당국의...
북한 “핵전쟁 대응 위해 자위력 강화할 것”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를 핵전쟁 직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북한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북한의 주장이 "황당무계하다"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 북한대사는 미국...
조 대사는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 어떠한 안보 위협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말한 것처럼 북한의 위협은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임을 상기하면서 북한의 불법행위와 도발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할 수 있도록 우방국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최근 초치된 주한 러시아 대사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러시아는 '불법적인 행동을 했을 리 만무하다' 얘기했지만 미국 대통령도 여기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얘기했고, 대한민국 정부로서도 이번 정상회담, 북-러 정상의 만남 훨씬 이전 몇 달 전부터도 군사 거래가...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3일 차인 20일(현지 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 정상회담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가능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개발, 기후 대응, 디지털 전환 등에서 발생하는 격차 문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 일정을 마치고 22일 뉴욕에서 출발, 23일...
유엔의 지원이 절실한 정부조차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대만의 주미 대사 격인 샤오메이친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는 “전 세계의 심각한 안보 침해에 대해 안보리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모두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공통된 이익과 의제를 알고 있다. 그것이 유엔이 설립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미국 민주당 ‘문제 해결사’로 불리며 적성국 억류 미국인 석방 교섭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한 협상 전문가로 꼽히는 빌 리처드슨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세상을 떠났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리처드슨센터는 이날 성명에서 리처드슨 전 대사가 전날 매사추세츠주 채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나이 향년 75세였다. 정확한...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러시아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주둔 중인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영문명 와그너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당시 미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김성 유엔 북한대표부 대사는 “위성 발사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에 의해 증가하는 적대적 군사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화제를 돌리며 일본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안보리는 인류의 안전과 해양 생태환경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본의 극악 포악한 범죄에 대해서도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미국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와 볼커 터크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살몬 보고관은 “북한의 인권 상황이 지속해서 악화함에도 군사 우선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라며 “안보리가 인권 보호를 우리 평화와 안보 의제의 중심에 두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식량...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 일본, 알바니아가 공동으로 안보리에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논한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안보리는 2014~2017년까지 북한의...
베텔 총리는 올해 안에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을 개설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대사관 개설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베텔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명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텔...
주미 중국대사, 미국 반도체 규제 보복 경고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오는 모든 선박, 군사 목적 간주”국제 밀값, 우크라 전쟁 발발 후 최대폭 상승“북한 문제, 바이든 외교정책 우선순위 될 수도”
미국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고위급 관리의 연이은 방중에도 중국은 반도체 규제에 대한 보복을 천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