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빙그레 등 유업체에 판촉비를 부당하게 전가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 행사에 나서는 경우 최소 50% 이상 판촉비를 분담해야 하는데 이를 지켰는지를 들여다본 것이다.
또 공정위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입점업체 갑질’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무신사가 전략 브랜드와 입점 계약 외에 추가로 ‘파트너십...
우유업체, 흰 우유 가격 유지 방침단백질 음료ㆍA2 우유 등 사업 다각화신사업 성과 긍정적…영업익 개선세
우유·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올해 가격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동결된다. 이로써 원유를 구매해 제품을 만드는 우유업계도 안도하게 됐다. 당장 한시름 덜게 됐지만 우유 소비량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유업계는 단백질 음료, A2 우유 등 신제품...
농식품부는 "서울우유, 매일, 남양 등 유업체도 흰우유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어서 소비자가격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흰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카페라떼 가격 인상 등 소위 ‘밀크플레이션’으로 지칭되는 우유 관련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우려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원유...
국내 1위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국내 3대 유업체 남양유업이 최근 공식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원F&B, 삼양식품 등도 곧 알리에 브랜드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식품업계의 잇단 알리 입점은 그동안 국내 1위 이커머스 ‘쿠팡’의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자체 온라인몰(자사몰)의 경쟁력이 약화하는 것을 타개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18일 본지...
남양유업이 국내 유업체 중 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한국 전문관 'K베뉴'에 공식 입점했다. 쿠팡과 입점수수료 갈등을 빚은 CJ제일제당에 이어 국내 식품사 중 두 번째 본사 직영 판매 방식을 취했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유업은 최근 알리 K베뉴에 공식 입점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맛있는두유GT', '테이크핏', '초코에몽' 등 자사의 주요...
저출생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자 유업체들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기존 우유 위주에서 발효유, 대체유, 단백질 제품 등으로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식물성 대체유와 단백질 음료에 힘을 주고 있다. 매일유업은 귀리가 원재료인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로 만드는 ‘아몬드 브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우유업체는 흰우유 가격을 출고가 기준 100원 안팎 수준으로 올렸다. 서울우유는 1ℓ짜리 흰우유 출고가를 3%(86.1원) 인상, 기존 2870원에서 2956원이 됐다. 같은 기간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대형마트 기준 900㎖ 흰우유 가격을 100원 안팎 인상했다. 우유 인상 폭에 비해 라떼 음료 가격 인상은 3배 가까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실제 라떼 음료에...
우윳값은 지난달부터 가공유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 달 만에 물가가 4.7% 급등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우윳값 상승률은 17.4%에 달합니다.
주요 식료품인 설탕과 아이스크림은 1년 전보다 각각 17.4%, 15.2% 올랐습니다.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설탕은 무려 34.5%나 올랐죠.
식용유 물가는 1년 전보다 3.6% 오르는 데 그쳤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47.9...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1000mL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대해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인상된 원유 기본 가격이 이달 1일부터 적용되면서 유업체들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가격 조정에 나섰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나100%우유’ 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2900원대, 편의점에서는 3200원 정도로 가격이 조정됐습니다.
매일유업은 흰 우유 가격을 4~6% 정도 인상했는데요. 편의점 판매가 인상은 다음 달...
직접 이해당사자인 농가와 유업체도 이 상황을 잘 알고 있었지만, 무엇 하나 고치기가 쉽지 않았고 주도적으로 나서지도 않았다. 설상가상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학교우유급식을 시작으로 우유 소비가 급격히 감소했고, 우유 소비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군장병마저 기호로 우유를 선택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낙농산업을 지속가능하게...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도 생크림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생크림값이 오르면 제과·제빵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의 재료비 부담은 더 커지게 된다. 이에 빵과 케이크 등 생크림이 쓰이는 다른 가공 제품들도 줄인상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세계 설탕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제과·제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서울우유가 다음달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한 만큼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매일, 남양 등도 현재는 서울우유의 추이를 살피고 있지만, 이달 중순께 최종안을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일제히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일ㆍ남양유업 "시일 두고 인상안 발표"'수익성 악화' 유업계, 영업이익률 5% 미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서울우유에 이어 다른 우유업체들도 제품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다수 업체의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정부 눈치를 보면서도 고민이 큰 분위기다. 인상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회사들은 좀 더 시일을 두고...
최근 낙농가와 유업체가 합의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ℓ)당 88원 오른 1084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분은 10월부터 적용한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1ℓ(리터) 짜리 흰 우유 제품가는 3000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에도 원유 가격이 ℓ당 49원 오르자 유업체들이 흰 우유 소비자가격을 10% 정도 올렸기 때문이다. 올해 인상 폭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러 차례 유업체와 유통업체를 소집해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눈 돌리는 소비자,‘대체품’ 찾는다
국내 우유 가격이 줄줄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수입 멸균우유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요.
멸균우유는 장기간 보존을 위해 135~150℃에서 2~5초간 가열해 일반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사멸시키는...
지난해에도 원유 가격이 ℓ당 49원 오르자 유업체들이 흰우유 소비자가격을 10% 정도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우유 1ℓ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800원대로 올랐고, 매일유업의 900㎖짜리 흰우유 제품 가격은 2610원에서 2860원으로 인상됐다.
올해 인상 폭이 지난해보다 큰 만큼 업체들은 흰우유 가격을 10% 이상 올릴 가능성이 커 3000원을...
지난해 원유가격이 ℓ당 49원 올랐고, 이에 유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약 10% 수준에서 인상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실제로 원유가격 인상이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식품 가운데 유가공품과 아이스크림을 제외하면 원유나 흰 우유, 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지 않고, 빵류와 과자류도 유제품...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정부와 낙농가, 유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올해 원유 가격 인상폭을 정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낙농가와 유업계간 의견 대립으로 당초 시한이었던 지난달을 넘겼고, 이달 19일 재협상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업계는 인상폭이 1리터(ℓ)당 69~104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
낙농가는...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남양유업‧매일유업 등 유업체를, 지난 14일에는 대형 유통사를 각각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지만 이들 업체도 일단은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업계 한 관계자는 “흰우유의 평균 영업 마진은 1%밖에 안 된다”며 “정부도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