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제4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남은 2개월 '유시유종(有始有終)'의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마무리해 연말 목표인 (누적 당기순이익) 3000억 원 이상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과 연말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제4차...
☆ 고사성어 / 유시유종(有始有終)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라는 말. 시작했으면 끝도 있게 해야 한다는 걸 강조한다. 논어(論語) 자장(子張) 편의 “시작과 끝이 있는 사람은 성인뿐[有始有卒者 其惟聖人]”에서 비롯된 말.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다. 하지만 끝이 없는 일도 있다. 일을 시작했으면 처음 자세를 끝까지 견지해 좋든 그렇지 않든 크든 작든 결과를 낼...
그것이 유시유종(有始有終)이다. 논어 자장(子張)편의 “시작과 끝이 있는 사람은 성인뿐”[有始有卒者 其惟聖人]에서 비롯된 말이다. 여기 보이듯이 처음엔 유시유종이 아니라 유시유졸(有始有卒)이었다.
자장편을 인용한다. “자유가 말했다. ‘자하의 학생들은 쇄소(청소) 응대(손님 접대) 진퇴(처신)는 괜찮은데 이것들은 지엽말단적인 것이다. 근본에 대해서는...
원(元)나라 때의 문인 강진지(康進之)의 ‘이규부형(李逵負荊)’에 그 말이 나온다.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다는 유시무종(有時無終), 머리는 있는데 꼬리가 없다는 유두무미(有頭無尾)도 비슷한 말이다.
반대말로는 유시유종(有始有終) 시종여일(始終如一) 유두유미(有頭有尾) 수미일관(首尾一貫) 선시선종(善始善終)을 들 수 있다.
▲한 마디로 有始有終(유시유종),前代未聞(전대미문)이라고 표현하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전세계 증시는 지난 2003년 초반을 바닥으로 이후 5년간 2배 이상 상승세를 보여왔는데 단 일년만에 5년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 올들어 글로벌 증시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25조달러 규모의 금액이 증발해 버렸는데 이는 지난해 세계 GDP의 절반 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