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진중한 이야기가 그의 발칙한 유머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현대 과학은 의식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세계 너머의 세계'
느낌이나 생각, 지각의 작동 원리를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내가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논증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의식이 현대 과학의 마지막 개척지라고...
☆ 유머 / 행복한 사람
남자 둘이 “꽃을 선물하면 주는 사람이 행복할까? 받는 사람이 행복할까?”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서로 자기 생각만 주장하다 보니 결론이 나지 않자 결국 꽃집 주인에게 가서 물어보기로 했다.
꽃집 주인의 즉답.
“꽃을 판 사람이 제일 행복합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하지만 CNN은 “합동 유세에서 해리스와 월즈의 연설은 유머로 가득 찼고, 이는 청중에게 강렬한 에너지로 전달됐다”고 호평했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는 미국 공영매체 NPR·PBS뉴스가 등록유권자 1513명을 대상으로 1~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51%의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48%)를 3%포인트(p) 차로 앞섰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에선 트럼프(47%)가 해리스(45%)를 2%p...
☆ 유머 / 나이 들면 아는 인생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을 때 개구리가 “할아버지” 하고 불렀다. 나무꾼이 기이하게 여기며 쳐다보자 개구리가 한 말.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거든요.”
할아버지 나무꾼이 개구리를 집어 들어 주머니에 넣으며...
☆ 유머 / 좀 나은 바보
술 취한 두 남자가 지하철을 탔다.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던 둘이 사소한 일로 말다툼하더니 이내 멱살을 잡는 사태로 발전했다.
분을 못 이긴 남자가 내려서 결판을 보자며 지하철을 내려 다른 남자에게 “바보야, 빨리 내려!”라고 손짓했다.
남자는 끝내 내리지 않고 지하철이 출발하자 다른 승객들에게 들으라고 한 말.
“바보! 이게...
☆ 유머 / 몹쓸 장미
퇴근길 집 앞에 장미꽃이 놓여 있는 걸 보았다. 기분이 좋았다. 멀리서 나를 보고 마음이 생긴 사람이 가져다 놨나보다고 생각하니 하루가 즐거웠다. 다음 날 집안에 남몰래 들고 들어가 살펴봤으나, 보낸 이도 보낸 사연 적힌 메모도 없다. 다음날부터 궁금해 못 견딜 거 같아 조퇴하고 집을 멀리서 지켰다.
이윽고 장미꽃을 든 남자가 모자를 푹...
☆ 유머 / 별난 은행털이
돈이 한푼도 없어 며칠을 굶은 남자가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치밀한 계획 끝에 은행에 침입해 대형금고를 열자 중간 금고가 나왔다.
다시 중간 금고를 열자 이번엔 아주 작은 금고가 나왔다.
남자는 그 속에 분명 다이아몬드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마지막 작은 금고를 열었으나, 요구르트병이 잔뜩 있었다.
화가 난 남자는 그 자리에서...
불편하지 않은 유머로 소수자 혐오도 슬기롭게 피해간다. 다만 귀하고 참신한 소재에 비해 엉성하고 극단적인 상황 설정은 영화의 완성도를 해친다. 일부 남성 캐릭터가 배우의 무게감에 비해 기능적으로 소비된 측면도 아쉽다.
‘파일럿’은 생존하기 위해 성별을 바꿔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한다. 엔딩 시퀀스에서 자신이 남성임을...
한자 결국(結局)에서 왔다.
☆ 유머 / 최고의 칭찬
출근할 때 엘리베이터서 만난 김 차장이 “신 차장 정말 최고입니다”라고 칭찬했다.
신 차장이 “근데 왜 내가 최고입니까?” 하고 묻자 김 차장의 대답.
“나와 인연 맺은 사람이라면 최고가 아닐 수 없죠.”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이번에 ‘링고 어워즈’ 후보로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 웹코믹 부문 ‘고백하기 30분전(Countdown to Love)’ △최우수 유머 웹코믹 부문 ‘마왕님은 공주로 위장 중(The Deviless’s Impression of a Princess)’과 ‘선생님은 9세 이용가(The Fantastical After-School Writing Club)’로 총 3작품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모두 지난해 만타를 통해 공개돼...
☆ 유머 / 아침에 일어난 일
시골 목사가 서울 사는 동생 집에 하루를 묵은 다음 날 아침. 계수씨가 찬송가를 부르고 있자 목사는 흐뭇해했다.
아침상을 받으며 목사가 칭찬하자 계수씨 대답.
“목사님. 제가 찬송가를 부른 이유는요. 1절을 부르면 달걀이 반숙이 되고, 2절까지 하면 완숙이 되어서요. 그걸 조절하느라고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 유머 / 스승이 해야 할 일
미국 최고의 아동교육 전문가였던 존 듀이. 90세가 넘은 어느 날 제자들이 “스승님,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말하자 그가 한 대답.
“산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정상이 보인다네. 만일 바라볼 산봉우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내 인생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지. 하지만 감사하게도 내 눈앞에는 끝없는 산봉우리가 펼쳐지네.”
채집/정리...
☆ 유머 / 멋진 유산
미국 최고의 민속화가 그랜드마 모제스는 백한 살로 타계할 때 1600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녀는 일흔다섯 살까지는 10남매를 길러낸 평범한 주부였다.
하지만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그녀가 자손들에게 남긴 멋진 유산 한마디.
“열정이 있는 한 늙지 않는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대신 대부분의 성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모호한 인터넷 용어와 게임 관련 언급, 배설적 유머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극도의 선과 악의 대결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특히 알파세대가 열광했다. 아이들에게는 아이언맨과 엘사와 같은 주류 디즈니 아이콘만큼 친숙하다. 알파세대에서 발생해 주류 밈으로 등극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 유머 / 요즘 도서관
여학생이 도서관 휴게실에서 잠 깨려고 가져간 청양고추를 한입에 털어 넣었다. 삼십 분이 지나도록 눈물 콧물이 진정되질 않았다. 사람들을 피해 그녀가 화장실에 들어가 눈물 콧물을 소리내 마구 쏟아낼 때 문밖에 뭐가 떨어졌다.
문 열고 보니 초콜릿이 놓여 있고 쪽지도 있었다.
쪽지가 전하는 말.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데드풀' 특유의 피 터지는 액션, 키치한 유머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데드풀이 디즈니로 이적하면서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는 있었지만, 그는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디즈니 MCU 최초 R(청불)등급답게 수위 높은 19금 개그로 아슬아슬한 선을 타는데요. "폭스 꺼져. 나는 디즈니로 간다" 등 데드풀의 역사를 알면 더...
강렬한 액션과 유머로 호평받는 분위기지만, 일부 관객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적 세계관)의 진입 장벽이 느껴진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해외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81%로 무난한 지표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는 7만3344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 유머 / 행복해지는 방법
미혼 여성이 ‘네이버 지식’에 이상형의 남자를 구한다는 글을 이렇게 올렸다.
‘우울할 땐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웃겨주고, 심오한 지식을 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휴일엔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베풀고, 나를 백설 공주처럼 떠받들어주며, 풍부한 재력으로 궁궐 같은 집을...
☆ 유머 / 별난 자신감
새 보청기를 산 어르신이 너무 자랑하고 싶어 친구를 찾아가 “이 보청기 정말 좋다네.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지나가는 개미 소리도 다 들리지 뭐야”라고 했다.
친구가 부러워 “그래? 얼마나 주고 샀는데?”라고 묻자 어르신의 대답.
“응, 3시.”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유머 / 강한 교수님
공대생들이 단체로 비행기 표를 선물 받고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착석하자 기장이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만든 비행기에 타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 소리를 듣고 학생들이 벌떡 일어나서 비행기에서 모두 내려버렸다. 교수만 빼고.
차분히 앉아 있는 교수에게 승무원이 “교수님은 왜 안 내리느냐”고 묻자 그가 한 말.
“나는 우리...